[로마마스터스]조코비치와 페더러, 힘겹게 8강행!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와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가 힘겹게 8강에 진출했다. 5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로마마스터스(레드 클레이,총상금 2,427,975 유로) 16강에서조코비치는 14번시드 후안 모나코(아르헨티나, 15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4-6 6-2 6-3으로 제압하고 8강에올랐다. 조코비치는 "바람이 많이불어 힘든 경기를 했다"며 "똑같은 조건이었지만 경기초반에 모나코가 경기를 지배한 반면 난 수비하기에 급급했고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어느 정도 적응이 돼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밝혔다. 조코비치는 후안 델 포트로(아르헨티나,9위)를 6-4 6-1로꺾은5번시드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5위)와4강 진출을 다툰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도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3번시드 페더러는 2001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전 세계랭킹 1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 47위)를 맞아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6-2 5-7 6-1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페더러의 다음상대는 안드레아 세피(이탈리아, 30위)다. 세피는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스위스,20위)를 세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혈투 끝에 6-7(1) 7-6(6) 7-6(6)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만약, 조코비치와 페더러가 8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두 선수는 4강에서 올해 첫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에서는 14승 10패로 페더러가 앞서 있고 가장 최근 성적은 지난해 US오픈 4강에서조코비치가 이긴 바 있다. '클레이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 3위)도 마르셸 그라놀러스(스페인,26위)를 6-1 6-1로 가볍게 돌려세우고마드리드오픈 준우승자 7번시드 토마스 베르디히(체코,7위)와 4강행을 다툰다. 베르디히는 12번시드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13위)를 7-6(3) 6-3, 6번시드 다비드 페러(스페인, 6위)는 11번시드 질레스 시몽(프랑스, 12위)을 6-0 7-6(5)로 각각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4번시드 앤디 머레이(영국, 4위)는 리차드 가스켓(프랑스, 22위)에게 7-6(1) 3-6 2-6으로 덜미를 잡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머레이는 "몇 주 전에 등 부상을 당했는데 아직회복되지 않았다.프랑스오픈 전까지 완쾌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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