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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느티나무 동아리
송선순 객원기자
2019-09-11 오후 4:44:27

비트로팀이 2014년에 재능기부 했던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만 5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8월 26일, 팀원들이 도착한 학생코트는 잔디가 닳아 군데군데 유리처럼 번들거렸다. 누가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학생들은 약속된 시간보다 훨씬 일찍 나와 유리같은 코트에 쌓인 모래들을 쓸어내고 있었다. 자칫 미끄러져 부상당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의 뒷모습이 환하게 눈에 들어왔다.

 

학생들은 아직 방학 중이었지만 테니스를 배우고자 하는 일념으로 모였다. 어떤 학생은 아르바이트로 늦었지만 늦게 합류해서도 배우는데 집중했다. 초보자들은 스텝을 밟으면서 포핸드 및 백핸드의 기초적인 방법을 배웠다. 또 한 면에서는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힘을 들이지 않고 강한 샷을 칠 수 있는 바디 턴을 연습하고 서비스 넣는 방법까지 가르쳤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실력 좋은 선배가 많기로 유명하다. 그 선배들이 주말이면 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지도한다. 또 재학생들의 지도 방식도 대단하다. 신입생은 2학년 선배가 지도하고 2학년 선배들은 3,4학년 선배들이 1대1로 맡아 멘토링 제도로 지도한다. 또 일주일 내내 오후 6시 이후면 코트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라 선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김인우 동아리 회장은 “양구에서 열린 연맹대회에 출전했는데 공의 파워나 스핀 등을 결합한 구질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오늘 골반을 이용한 스트로크로 더욱 강한 샷을 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또 “정확하게 배운 이론과 실기를 토대로 후배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되어 든든한 마음이다”며 감사하다고 했다.

 

학생 중에서 가장 키가 크고 실력이 눈에 띈 학생은 올해 27세로 대학원생이었다. 김희서는 “학부 때 시간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는데 직접 재능기부를 받아보니 기대 이상이다”며 “이런 시간을 통해 각자 무엇이 안되는지 설명을 해 주기 때문에 의미있다. 저마다 실력 향상에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날이다”고 했다.

 

예전에 코트 옆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어 '느티나무 테니스 동아리'라는 이름을 가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니스 동아리 회원은 총 90명. 철저한 준비 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모습이 싱그럽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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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에 테니스를 배우기 위해 모인 대학생들과 비트로 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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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운 코트를 정리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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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로 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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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풀며서 스텝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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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대표 김인우와 김희서 대학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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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에 참석한 여대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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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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