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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한우리배 남자단체전대회
송선순 객원기자
2018-11-14 오전 10:26:10

우승한 고양위너스팀

안양한우리클럽이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간 남여 개인전으로 8년 동안 열어왔던 전국대회를 남자 단체전으로 바꾼 것. 그 이유가 궁금했다.

 

10월 3일, 호계코트에서 만난 김창윤 대회장은 “평일에 열리는 여자부 대회를 직장가진 회원들에게 휴가내서 진행하게 한다는 것이 부담이었다”며 “가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젊은 회원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기 위해 하루만 봉사하면 되는 단체전으로 했다”고 말했다. 또 “회원들이 단합하여 철저하게 미리 준비해서 홍보한 덕분에 첫 단체전에 71팀이 출전, 매우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다”며 “올해 참가한 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는 더욱 더 나은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코트 한쪽에서는 4강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다른 단체전과 달리 베테랑부 선수들이 많았다. 김태형 안양한우리 총무는 “점수제는 타 대회와 같으나 50세 이상과 60세 이상은 등급 하향제를 두어 신인부부터 오픈부, 베테랑까지 모두 다 참여 할 수 있도록 대회규정을 만들었다”며 “덕분에 한 자리에서 선후배 모두 만날 수 있는 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4강에 오른 어벤져스는 그야말로 슈퍼들의 모임이다. 매 주 월요일 내곡동에서 운동하는 이 클럽은 설승환 프로의 지도를 받으며 운동을 하고 있다. 실력 있는 선배들이 기량향상에 신경을 쓰며 후배들을 키우는 명문 클럽이다.

 

올해 69세인 성기춘 카타 회장은 명문클럽 선수로 뛰고 있었다. 4강에서 아쉽게 지고 돌아서면서 “입상하면 좋은 것이다”고 했다. 또 “안양한우리 클럽의 응집력은 늘 자랑할만하다. 연말 카타 우수클럽상 후보로 안양한우리 클럽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승은 덤이다. 우리는 충분히 이것으로 만족한다!”

결승하기 전 나이 지긋한 고양위너스 장수한이 후배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면서 남긴 이야기다. 고양위너스는 알만한 단체전은 모두 석권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클럽으로 정예 한 팀이 출전해 결승에 올랐다. 고양시 토당코트에서 매 주 목요일 하루만 모인다는 이 클럽 50명은 응집력과 파이팅이 최고의 자랑이라더니 응원의 목소리가 하늘을 찔렀다.

 

안양한우리와 고양위너스가 1대1 상황에서 한 게임에 100만원짜리 게임을 한 3장조 경기는 그야말로 끈질긴 인내심을 필요로 했다. 차분하게 열 번 스무 번 랠리로 진득한 수비를 하는 고양위너스 팀과 공격하다 지친 안양한우리 팀의 젊은 선수들. 결국 최종 승자는 고양위너스 팀이 차지했다.

상대가 지칠 때까지 계속 포핸드를 넘기던 고양위너스의 장수한 고문은 올해 63세답지 않게 대단한 체력을 가지고 있었다. 장 고문은 “젊은 시절 야구와 탁구를 했었는데 그 혜택을 많이 보고 있다”며 “스텝 업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랠리를 많이 하다보면 공도 보이고 코스도 보여 초보자일수록 랠리연습을 권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두둑한 상금과 프로피, 그리고 후보 선수까지 모두 다 메달을 걸어주며 시상하는 안양한우리팀의 새로운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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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을 마친 후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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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윤 회장(왼쪽)이 우승한 고양위너스팀에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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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를 주최하고 결승에 오른 안양한우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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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어벤져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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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명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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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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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 오른 순간 기쁜 표정으로 선수를 맞는 김창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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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 중요한 게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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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춘 명문클럽 회장의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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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박수로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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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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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한우리 선수들이 나란히 앉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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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위너스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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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촬영하는 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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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우승을 거머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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