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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어머니테니스회 회장배대회
송선순 객원기자
2019-01-07 오후 4:38:06

입상자들과 함께 한 컷

직장여성들의 테니스 잔치

 

직장 여성들을 위해 12년째 주말에 대회를 열고 있는 금천구어머니테니스회 회장배(2018년 11월 24일)는 시간이 갈수록 입소문이 자자하다. 대회요강이 뜨면 앞 다퉈 신청하느라 분주하다. 코트 사정으로 선착순 60팀, 그 안에 들어가기 위해 어떤 선수는 혼자만 등록해 놓고 그 이후 파트너를 구한다. 항상 대기자가 많다.

 

대부분 퇴근 후 온라인 모임에서 운동하는 젊은 직장 여성들이 많아 대회장은 활기가 넘친다. 서울 경기 지역의 곳곳에서 찾아오는 선수들을 위해 대회 본부에서는 핸드드립으로 직접 커피를 내려줬다. 임원들만 마시는 줄 알았다가 참가자 전부에게 종일 내려주니 선수들은 ‘고급스러워 대접받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6년째 이 대회에 출전하다 국화부에 올라 더 이상 대회출전 자격이 안 되는 조미경은 올해 응원하러 나왔다. 조미경은 “매년 금천어머니대회를 참가할 때면 설레는 마음이었다”며 “회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협동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했다.

 

참가 선수들은 대부분 매년 참가품으로 주는 비트로 정품 티셔츠도 맘에 들지만 평소 주중에 열리는 대회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구질의 공을 받을 수 있어 금상첨화라고 했다. 지역대회라고 할 수 없을 만큼 풍성한 상품과 쫀쫀한 실력들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일거양득이라고 한다.

 

독산코트와 남강코트로 나눠 진행된 대회는 어둠이 내리는 시간까지 이어졌다. 구력 5년에 4번째 이 대회에 참석해 4강 상품을 받은 안종숙은 김유리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안종숙은 “최근 태반샵 전국대회에서 4강에 올랐는데 구에서 열리는 대회인데도 만만치 않다”며 “늘 매니저 역할을 해 주던 친구에게 선물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남양주에서 온 참가자들은 김선영 총무를 찾았다. 해마다 문자로 대회가 열리는 날을 알려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어 했다. 직장 생활하는 참가자들은 여러 구질의 볼에 단련하고 나면 기량이 불쑥 올라간 느낌이 들어 주말에 대회를 열어주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꼭 하고 싶다고 했다.

 

매년, 대회가 열리는 날 금천구 어머니회는 코트에서 밥과 찌개를 끓인다. 그리고 회원들이 가져 온 반찬 한 가지씩 펼쳐놓고 뷔페식으로 저녁 식사를 한다. 올해도 밤늦게까지 뛴 입상자들과 저녁 만찬을 함께했다. 교직 생활을 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정세원 여원자 팀은 “호텔 뷔페보다 더 맛있다”며 “참가 선수들을 가족처럼 따듯하게 대접해주는 금천어머니회장배는 어디서든 자랑하고 싶은 대회다”라고 전했다.

 

늘 테니스 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 여성들을 위한 테니스 페스티벌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차별화된 대회로 거듭 발전해 가고 있다.

 

대회결과

우승 -정세원 여원자

준우승 -임진숙 고연우

3위 -여은주 남경화, 안종숙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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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째 직장여성들을 위해 대회를 열고 있는 금천구어머니회와 협회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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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호 금천구테니스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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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권 증정하는 김유환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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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임광수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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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테니스를 배우고 싶어 처녀출전했다는 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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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 여성들의 배우려는 노력은 가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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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티셔츠를 들고 기뻐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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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임원들의 노고는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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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가자들을 위해 드립커피로 현장에서 바로 내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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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샷을 구사하는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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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헌납하는 안종숙의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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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입상자 안종숙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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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정세원 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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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삳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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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직접 밥을 해서 늦게 마치는 입상자들과 더불어 저녁을 먹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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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원 우승자와 종일 뒷바라지 하던 그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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