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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이해하는 테니스 과학자 구명용 코치
김진건 기자
2019-08-20 오전 11:44:08

테니스 과학자 구명용 코치

라켓부터 스트링 그리고 정신력까지, 테니스를 사랑하는 레슨자들을 위해 항상 연구하는 테니스인이 있다. 해외에서 다양한 공부와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테니스 과학자 구명용 코치를 만나봤다.

 

90년부터 지금까지 코치 생활을 이어온 구명용 코치는 어렸을 적 약한 몸 을 단련하기 위해 처음 테니스에 입문했다. 구 코치는 성인이 되어서도 테니스를 놓지 않았고 레슨을 시작한 이후 테니스 공부와 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미국으로 떠나게 됐다.

 

구 코치는 “레슨 방법뿐만 아니라 라켓과 스트링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곳에서 진짜 테니스가 무엇인지에 대해 확실히 느끼고 돌아왔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미국라켓스트링거협회(이하 USRSA)의 마스터 자격증 등 다양한 지식과 자격증을 획득했다”라고 설명했다. USRSA 마스터 자격증은 구 코치가 아시아인으로서는 세 번째이자 한국인 최초 보유자이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었지만 구 코치는 확실한 지식과 제대로 된 테니스 코칭을 향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구 코치는 “당시에 정말 힘들었다. 가족들도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지만 진정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해 인내했고 참아냈다. 추상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른 레슨을 위해 모든 과정을 이겨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구 코치는 특히 2005년 미국프로테니스협회 릭 매시 코치의 레슨을 직접 눈으로 보며 세계적인 코칭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는 “릭 매시는 진짜 레슨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태도와 기술은 물론 의사소통 능력, 단어 선택까지 모두 남달랐다. 그냥 보기만 해도 무엇이 다른지 확연히 알 수가 있었고 지금의 내가 능력을 갖추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라고 전했다.

 

테니스에 관한 모든 지식을 습득한 그에게 이후 레슨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준비된 자가 성공한다는 말의 표본과도 같았다. 과학적으로 정확한 레슨을 강조한 구 코치는 레슨자가 처음 찾아왔을 때 바로 레슨을 진행하지 않는다. 그는 “테니스는 모든 요소가 다 연결되어 있어 준비가 철저하다면 길은 자연스럽게 열린다. 이 준비가 바로 라켓과 스트링이다”라며 “처음 레슨자가 찾아 오면 우선 체형과 경기 스타일 등 다양한 요소들을 자세히 관찰해서 라켓 선택과 스트링 처방을 먼저 한다. 이렇게 올바른 라켓과 스트링은 바른 레슨의 길로 인도한다”며 그 과정을 설명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해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도자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공부와 연구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했던 구 코치는 그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구 코치는 “레슨자의 어떠한 질문에도 즉각적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체형과 경기 스타일에 따라 라켓과 스트링의 종류, 텐션 등 다양한 요소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만큼 코치 스스로도 투자를 계속해야 하며 이 노력들은 결국 그에 알맞은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라고 말했다.

 

최근 구 코치는 현대 흐름에 맞게 유튜브도 개설해 채널(구명용 테니스 아카데미)을 운영 중이다. 그는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이며 중간 이하의 운동능력을 갖춘 사람들도 세세하고 정확한 코칭이 있다면 상당한 수준을 단기간에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영상으로 직접 보여주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브의 영상들은 간단하고 명료하게 필요한 부분만을 가르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구 코치의 철학이 녹아있었다.

 

앞으로의 꿈에 대한 질문에도 그는 전혀 고민하지 않고 명확한 대답을 내놓았다. 그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열정을 쏟는다면 앞으로의 일들은 자연스럽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공식에 따라 올바른 요소를 갖춘다면 그에 따른 올바른 답이 나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지금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이루었던 구 코치이기에 할 수 있는 대답이었다.

 

항상 새로운 옷과 신발 그리고 공을 준비하며 열린 생각과 마음을 다진다는 그는 지금도 언제든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 철저한 과학자 같았다. 그는 “많은 분이 테니스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이는 장비나 기술들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원인을 모르기 때문이다. 본질을 알고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올바른 해답을 얻어낼 수 있다”라며 마지막까지도 준비된 지식과 공식을 강조했다.

 

이미 자신은 방대한 지식을 지녔음에도 레슨자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매번 연구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는 그는 과거의 지식만을 증명하는 과학자가 아니라 새로운 사실에도 한발 다가가는 진정한 테니스 과학자였다.

 

약력
미국프로테니스협회(USPTA) 엘리트 프로 1급
한국테니스지도자협회(KPTA) 프로 1급
USRSA 마스터
IMG 테니스 아카데미 코칭 과정 수료
Rick Macci 테니스 아카데미 수료
국제대회(데이비스컵 등) 공식 스트링거 활동 경험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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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하고 명확하게 지도하는 구명용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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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용 코치의 노력의 증거

 

글, 사진= 김진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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