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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만점 횡성의 테니스
송선순 객원기자
2020-07-10 오전 10:57:14

횡성 아침이슬클럽 회원들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의 횡성.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 횡성의 숨겨진 매력을 알게 되었다. 6월 29일 일요일, 안양 성남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광주 원주간 고속도로를 탔다. 주말이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던 것도 이젠 추억이다. 대부분 코로나 19로 여행을 자제하고 있다는 것을 텅 빈 도로를 달리며 실감할 수 있었다.

 

진초록으로 물든 나뭇잎들의 환영을 받으며 횡성의 섬강 테니스 코트에 도착. 코트 입구에서 먼저 발열 체크를 하고 전화번호까지 상세하게 기록하고서야 회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횡성은 이미 테니스인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우천초등학교 출신인 이형택 백승복 선수를  비롯해 홍성찬(세종시청) 한재석(창원시청) 이강민(부천시청) 등이 현역으로 뛰고 있다. 우천초, 우천중학교에서 꿈나무 선수들이 자라고 있으나 고등학교는 선수 수급 문제로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다.

 

반면 동호인들은 어떤 상황인지 최은식 홍보이사에게 믈었다. 횡성은 12개 클럽, 35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코트는 읍내에 28면, 면 지역까지 합해 총 40면을 가지고 있다. 횡성한우배 전국대회를 개최했으나 여러 이유로 강원도 대회로 6년 동안 열었다. 그 외에도 ‘아침이슬배’를 소개했다. 횡성군수배보다 규모가 더 큰 ‘아침이슬배’는 아침이슬클럽 회원들이 개최하는 대회로 강원도에서는 많이 알려진 대회라고 한다.

 

원주와 횡성에서 40년째 테니스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김희덕 경기이사는 “아침이슬클럽은 1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횡성테니스 발전을 도모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주말이면 저변확대를 위해 무료로 테니스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자랑할 만한 클럽이다”고 전했다. 또 “횡성은 테니스장 시설은 넉넉하나 동호인 수가 부족한 편이다”며 “내년에 섬강테니스 코트에 실내코트 4면이 완성되면 햇빛을 두려워하는 여성 동호인들의 참여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족구 대표선수인 최은식 홍보이사는 “족구는 아기자기한 반면 테니스는 할수록 어렵다”며 “올해 테니스 입문한 지 4년째인데 일주일에 최소 열 번 이상 코트에 나와 연습해도 생각만큼 쉽게 늘지 않는다”고 전했다.

 

횡성출신으로 서울에서 거주하는 신승태는 주말이면 시간을 내서 고향에 내려온다. 부모님도 뵙고 동기 동창들과 더불어 테니스를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여행이다. 30년 전 친구들의 권유로 테니스를 시작한 신승태는 “연어처럼 나이 들수록 고향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테니스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기도와 같다”고 전했다. 또 “한동안 골프에 심취했으나 근접성에 있어서 최고의 운동은 역시 테니스다”며 “가끔 전국대회 출전하는 날은 소풍가는 것처럼 설레어 마음의 온도가 높아지던 추억이 많다”고 전했다.

 

횡성은 한우고기가 맛있기로 소문나 있다. 그 외에도 횡성호수 주변의 둘레길은 명품 코스로 주말이면 성시를 이룬다. 한국인이 최초로 만든 풍수원성당은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라도 고요한 세계로 인도한다. 서울과 동해안에서 한 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 횡성. 테니스와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5천원의 코트 사용료만 준비하면 된다.
최은식 홍보이사 전화 010-5366-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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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덕 경기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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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코트에는 내년에 실내코트가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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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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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원성당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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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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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동창생인 신승태와 최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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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순한우 석희태 대표와 한 컷(033.345.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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