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테니스에서 약물 복용이 걸린 최근 사례는 마르티나 힝기스가 2006년 윔블던 3회전에서 패배한 직후 실시한 도핑검사에서 코카인 양성반응이 나와 2년간 자격정지를 징계를 받았다. 사진=테니스코리아

테니스, 약물과의 전쟁에 나선다

김정환 기자
2013-03-08
카카오톡 공유하기
3월 8일 국제테니스연맹(ITF)은 테니스반도핑위원회(The Tennis Anti-Doping Programme Working Group - 이하 TADP)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5일 영국 런던에서 ITF,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 그리고 그랜드슬램 대회 관계자들이 모여 약물 예방에 관한 의견을 모았고, 테니스 선수들에 대한 생체여권(Athlete Biological Passport) 제도를 도입해 선수들의 약물 사용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ITF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ITF 스튜어트 밀러 반도핑 담당관은 “생체여권 시스템은 빠르면 올해부터 선수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2014년 도핑검사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회 기간에 한정된 도핑검사를 대회 기간이 아닌 시기에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불시에 실시해 약물 사용을 철저히 근절할 계획이다”고 약물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생체여권은 선수들의 혈액 속에 저장된 생체 정보를 미리 확보한 뒤 이를 도핑 테스트 결과와 비교해 일정 기준 이상으로 변화가 있을 시 약물 복용을 의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이 생체여권 시스템은 육상과 사이클 등에서 활용 중에 있다.

최근 스포츠 선수의 약물 문제가 대두 된 데에는 2012년 10월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금지약물 복용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세계 스포츠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 사건으로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암스트롱의 모든 기록과 선수 자격을 박탈하였고, 국제사이클연맹 역시 그의 우승 기록을 공식적으로 삭제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취했다.

최근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프로골프에서도 도핑 의혹이 불거지며 관계 기관들이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이에 국제테니스연맹도 테니스 선수들에 대한 약물 의혹을 해소하고자 TADP를 신설하게 됐다.

(사)미디어윌스포츠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한강로3가, GS한강에클라트) 201호

대표이사:주원석 / 사업자등록:220-82-06977

통신판매신고:2016-서울서초-0967호/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홍주

팩스:02-755-5079 / 구독문의:070-7123-1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