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잔디코트에 강한 페트라 크비토바가 아에곤클래식 4강에 안착했다. 사진= WTA홈페이지 캡쳐

'나의 사랑 잔디코트' 크비토바, 아에곤클래식 4강

이은미 기자
2017-06-24
카카오톡 공유하기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16위)가 복귀 두 번째 무대에서 4강에 진출했다.
 
6월 23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WTA투어 아에곤클래식(총상금 88만5천40달러)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은 7번시드 크비토바가 5번시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 12위)를 6-4 7-6(5)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크비토바는 지난해 12월 체코 프로스테요프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괴한에게 습격 당해 왼쪽 손가락과 신경을 심하게 다쳤다. 크비토바는 이 사건으로 올해 호주오픈은 물론 시즌 초반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프랑스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프랑스오픈에서 크비토바는 2회전에 머물렀지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잔디코트'에서 복귀 후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첫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3-1로 앞서 나가던 크비토바는 믈라데노비치에게 4-3으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역전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8번째 게임을 지킨 크비토바는 9번째 게임은 내줬지만 곧이어 러브 게임으로 10번째 게임을 획득하면서 첫 세트를 따냈다.
 
두번째 세트에서는 시소 게임이 펼쳐졌다. 크비토바 게임 스코어 5-4까지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크비토바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10번째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브레이크 당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기회를 잡은 믈라데노비치는 경기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는 분위기를 잡은 믈라데노비치가 3-1로 앞서며 기선제압을 했지만 크비토바는 흔들리지 않고 4-4 동점을 만든 뒤 7-5로 끝내 승리를 가져왔다.
 
크비토바는 "승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오늘 나의 플레이에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비토바의 4강 상대는 루시 사파로바(체코, 41위)다. 상대전적은 크비토바가 9전 9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밖에 6번시드 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 14위)가 코코 밴더웨이(미국, 30위)에게 4-6 6-4 Ret.으로 기권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무구루자는 4강에서 애슐레이 바티(호주, 77위)와 맞붙는다. 두 선수가 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사진= WTA홈페이지 캡쳐
 

(사)미디어윌스포츠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한강로3가, GS한강에클라트) 201호

대표이사:주원석 / 사업자등록:220-82-06977

통신판매신고:2016-서울서초-0967호/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홍주

팩스:02-755-5079 / 구독문의:070-7123-1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