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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크비토바가 아에곤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GettyimagesKorea

크비토바, 부상 복귀 후 첫 우승…'윔블던 준비 완료'

이은미 기자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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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16위)가 복귀 후 첫 우승을 신고했다.
 
6월 25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WTA투어 아에곤클래식(총상금 88만5천40달러)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은 7번시드 크비토바가 1시간 47분 만에 애슐레이 바티(호주, 77위)를 4-6 6-3 6-2으로 물리쳤다.
 
크비토바는 지난해 12월 체코 프로스테요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괴한에게 습격 당해 왼쪽 손가락과 신경을 심하게 다쳐 약 5개월 간 재활에만 전념해왔다.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을 통해 복귀를 알린 크비토바는 복귀 후 두 번째 대회 도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 세트에서 크비토바는 예상과 달리 고전했다.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세 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크비토바는 곧이어 러브 게임으로 한 게임 더 내주면서 게임 스코어 1-3으로 뒤져있었다. 이후 크비토바는 단 한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줬다.
 
첫 세트에서 크비토바는 상대보다 5개 많은 7개의 서브에이스를 작렬시켰지만 3개의 더블폴트를 저지르면서 자멸했다. 반면에 바티는 단 한번도 더블폴트를 범하지 않았다.
 
크비토바는 두 번째 세트에서 힘을 냈다. 두 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3-0까지 리드를 한 후 5-1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이후 크비토바는 바티에게 두 게임 허용했지만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9번째 게임을 지켜 세트올을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두 선수는 게임 스코어 2-2까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균형이 기운 것은 5번째 게임이었다. 5번째 게임에서 크비토바가 바티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후 내리 세 게임을 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2006년에 프로에 데뷔한 크비토바는 그랜드슬램 중 윔블던에서만 두 차례(2011년, 2014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세계 2위에 오르며 자신의 최고 세계 랭킹을 기록하기도 했다.
 
크비토바는 이번 우승으로 470점의 랭킹 포인트와 함께 15만3천515달러(한화 약 1억7천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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