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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5세트 경기를 이어갈 데이비스컵. 사진= ITF홈페이지

ITF, 데이비스컵 5세트 경기 방식 유지

이상민 기자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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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이상민 기자]국제테니스연맹(이하 ITF)의 데이비스컵 단식 3세트 경기 제안이 부결됐다. 이에 데이비스컵은 기존 그대로 5세트 경기 방식을 유지한다.

ITF는 지난 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연차 총회를 열어 데이비스컵을 3세트 타이브레이크 경기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안을 상정, 회원국 63.54%의 지지를 얻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안건이 통과하는데는 회원국 3분의 2(66.66%) 이상의 찬성이 필요했다.

ITF 데이비드 해거티(미국) 회장은 투표 결과에 대해 실망감을 숨기지 않으며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대회의 장기적 미래를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BNP 파리바가 데이비스컵과 페드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각국 협회 및 다른 이해관계자와 협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의 결의안은 ITF 이사회에게 일반 회원국의 광범위한 승인 없이 2018년부터 시험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해거티 회장은 "이것은 획기적인 결정이다. 결의안은 이사회에게 연차 총회의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 데이비스컵과 페드컵의 변화를 시험 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했다"며 "급변하는 세계에서 민첩하게 결정을 내려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결의안은 우리에게 그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연차총회는 데이비스컵과 페드컵 결승 진출 국가들에게 이듬해 1회전 개최 장소 결정 권한안과 대회 개최비용을 줄이기 위한 경기코트와 연습코트의 필요 기준을 낮추는 안, 데이비스컵 기자회견과 대진 추첨식 등을 축소하는 안을 승인했다.

한편, 2018년 ITF 연차 총회는 이듬해 8월 13일부터 16일 미국 올랜도 플로리다 주 미국테니스협회(USTA)에서 주최한다.

글= 이상민 기자(rutina27@tennis.co.kr), 사진= ITF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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