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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미국의 캐서린 벨리스. 사진= GettyImagesKorea

벨리스, 상승세의 원동력은 체력 바탕의 공격적인 테니스

백승원 객원 기자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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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백승원 객원기자]캐서린 벨리스(미국, 36위)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벨리스는 작년 7월만 해도 200위권 밖에 있던 선수였다. 하지만 작년 9월 US오픈 종료와 함께 스탠포드 대학 진학 대신 프로 전향을 택했고 그해 11월, 스스로 Top100의 벽을 허물었다.
 
현재 벨리스는 세계 36위에 자리하고 있다. 작년 US오픈은 예선부터 출전해 본선 3회전 진출을 일군 그녀였지만 올시즌 US오픈에서는 본선 시드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프로로서 첫 시즌인 벨리스의 올시즌 기록은 더욱 놀랍다. 벨리스는 현재 톱50을 상대로 10게임 이상 경기한 선수 중 올시즌 승률 2위에 올라 있다.
 
1.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1위), 승률 .800 (28-7)
2. 캐서린 벨리스(미국, 36위): 승률 .765 (13-4)
3.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2위): .740 (20-7)
4.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5위): .714 (15-6)
 
200위 밖에 있던 선수가 1년 사이에 Top50에 들게 된 원동력은 무엇일까? 벨리스는 이에 대해 "무엇보다도 작년에 비해 많이 성장했고,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대학 진학 대신 프로 데뷔를 선택한 점에 대해서는 "이제 테니스 선수는 내 직업이 되었다. 물론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직업'처럼 그런 압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대학에 진학했더라면, 지금처럼 나 자신을 위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면서 "프로 선수가 된 지금, 이제 모든 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프로 선수가 된 후 나는 많은 것들을 스스로 결정한다. 그리고 그러한 것이 매우 좋다"며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음을 드러냈다.
 
이어 벨리스는 올시즌 자신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를 피트니스로 꼽았다.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벨리스는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하여 학교 소속의 테니스 선수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작년 가을 랭킹이 급격하게 오르며 프로로 전향했다.
 
벨리스는 현재 미국테니스협회(USTA)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집 근처 스탠포드가 아닌, 플로리다주의 올랜도에서 트레이닝을 한다. 벨리스는 트레이닝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 코치와 나는 프로 전향을 결심한 뒤로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 트레이닝에 있어서는 특히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 그리고 이는 적중했다. 벨리스의 자신감과 신체적인 강인함은 특히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과 경기할 때 빛을 발하고 있다.
 
그녀는 올해에만 Top10선수를 상대로 두 번 만나 모두 이겼다. 그리고 올시즌 연일 자신의 세계랭킹을 경신 중이다. 벨리스는 "예전보다 경기를 하면서 피로도가 덜하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 나는 좀 더 공격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중요한 순간 더욱 침착하면서도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글= 백승원 객원기자,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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