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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샷을 성공시킨 후 포효하고 있는 나달. 사진= (베이징)이상민 기자

나달, 이스너 제압하며 차이나오픈 4강 진출...디미트로프와 맞대결

이상민 기자
201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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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베이징)이상민 기자]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이 ATP투어 500시리즈 차이나오픈 4강에 진출했다.

10월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톱시드 나달이 강서버 존 이스너(미국, 17위)를 1시간 43분 만에 6-4 7-6(0)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 날 경기에서 나달은 첫 서브 성공률이 59%에 그쳤지만 73%의 첫 서브 득점률과 82%의 두 번째 서브 득점률을 기록하며 이스너를 제압했다. 브레이크 위기도 3차례 모두 방어에 성공했다.

반면, 이스너는 무려 22차례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강서버 다운 위력을 선보였지만 랠리 대결에서 다소 밀렸다. 실수는 총 39개로 10개를 기록한 나달과 비교해 크게 뒤졌다.

첫 세트 초반, 두 선수는 각자의 강점을 살려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철저히 지켜냈다. 8번째 게임까지 4-4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됐다. 그러나 9번째 게임, 이스너의 서비스 게임에서 나달이 기회를 포착했다.

빠른 리턴으로 순식간에 트리플 브레이크 기회를 얻은 나달은 40-30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더 이상의 포인트를 허락하지 않으며 5-4를 만들었고 이어진 10번째 게임에서 6-4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세트, 양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켜내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는 나달의 독무대가 시작됐다. 나달은 앞선 접전 상황을 무색하게 만드는 완벽한 서브 리턴과 빠른 발을 이용한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이스너의 발을 묶었고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7-0으로 경기를 끝냈다.

나달은 4강에서 '베이비 페더러'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8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3번시드를 받은 디미트로프는 8강에서 5번시드 로베르토 바티스타 어것(스페인, 13위)을 상대로 7-6(5) 4-6 6-2로 꺾었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나달이 8승 1패로 앞서 있다.

이밖에 넥스트젠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2번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4위)와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39위)의 8강은 즈베레프가 1시간 10분 만에 6-2 6-3으로 이겼다. 즈베레프는 4강에서 8번시드 닉 키르기오스(호주, 19위)와 맞붙는다.

여자부에서는 2번시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2위)이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34위)를 6-2 6-1, 9번시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8위)가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44위)를 6-4 6-4로 물리쳤다.

프랑스의 캐롤라인 가르시아(15위)는 무려 3시간 21분의 접전 끝에 3번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3위)에게 6-7(5) 7-5 7-6(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ATP투어 500시리즈 차이나오픈 준결승 1, 2경기를 생중계한다. 준결승 1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하고 2경기는 저녁 9시 50분에 열릴 예정이다.

결승은 녹화 방송으로 진행되며 오늘 9일 새벽 2시에 중계할 예정이다.

세계 3위 스비톨리나를 꺾은 가르시아

글, 사진= (베이징)이상민 기자(rutina2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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