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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마스터즈 8강에 오른 나달. 사진= (상하이)박준용 기자

[상하이마스터즈]나달과 페더러, 나란히 8강

상하이= 박준용 기자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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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상하이)박준용 기자]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과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가 동반 8강에 진출했다.
 
10월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TP투어 1000시리즈 상하이마스터즈 16강에서 톱시드 나달이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 29위)를 1시간 2분 만에 6-3 6-1로 물리쳤다.
 
첫 세트 시작하자마자 연속 3게임을 딴 나달은 게임 스코어 5-3에서 러브 게임으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의 경기력은 더 완벽했다.
 
포그니니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2-0으로 달아난 나달은 공세를 늦추지 않고 포그니니를 몰아붙여 경기를 마무리했다.
 
나달은 6번시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9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9승 1패로 나달이 월등히 앞서 있다.
 
나달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최고성적은 2009년에 기록한 준우승이다.
 
8강에 진출한 페더러
 
2번시드 페더러도 예선통과자 알렉산더 돌고폴로프(우크라니아. 41위)를 1시간 만에 6-4 6-2로 가볍게 물리쳤다.
 
페더러는 11개의 서브 에이스를 꽂았고 80%의 첫 서브 성공률, 78%의 첫 서브 득점률 등 서브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완벽히 우위를 점했다.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질레스 시몽(프랑스, 47위)을 7-5 6-7(5) 6-3으로 제압한 리샤르 가스켓(프랑스, 31위)이다. 페더러와 가스켓의 상대전적은 15승 2패로 페더러가 앞서있다.
 
페더러와 나달이 순항할 경우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이밖에 4번시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5위)는 스티븐 존슨(미국, 45위)을 7-6(1) 6-4, 16번시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23위)는 3번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4위)를 3-6 7-6(5) 6-4로 각각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글, 사진=(상하이)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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