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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와 비너스가 BNP파리바오픈에서 29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GettyImagesKorea

세레나, BNP파리바오픈 32강 진출...'29번째' 자매대결 성사

전채항 객원 기자
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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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전채항 객원기자]세레나와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의 29번째 맞대결이 성사됐다.
 
약 1년 2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온 '테니스 여제' 세레나가 3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WTA투어 BNP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2천535달러) 여자단식 64강(2회전)에서 29번시드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29위)를 1시간 52분 만에 7-6(5) 7-5로 물리치고 32강에 올랐다.
 
세레나는 빠른 발과 강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22개의 위너를 기록하며 베르텐스를 압도했다. 하지만 4개의 더블폴트를 포함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4번이나 브레이크 당하는 등 서브에서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레나의 32강 상대는 언니 비너스다. 비너스는 같은 날 열린 64강에서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35위)를 1시간 19분만에 6-3 6-4로 꺾었다.
 
비너스는 대회 직전 단 2차례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 첫 대회이었던 시드니인터내셔널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2회전에서 탈락했고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995년부터 23년간 함께 코트를 누빈 세레나와 비너스의 상대전적은 17승 11패로 세레나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맞대결 3경기 역시 세레나가 모두 승리했다. 반면 비너스가 세레나를 이긴 것은 2014년이 마지막이다.
 
세레나는 "언니가 작년까지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언니와는 결승에서 만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일단 코트에 나가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너스는 "세레나는 현재 자신의 테니스를 정확히 꿰뚫고 있다. 공이 아웃되더라도 간발의 차이로 나가는 정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기기 위해서는 세레나보다 좀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연 '엄마 선수'로 돌아온 세레나가 상대 전적 우위를 이어갈지, 비너스가 반격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선수의 경기 일정은 미정이다.
 
글= 전채항 객원기자,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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