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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 사진= GettyImagesKorea

조코비치, 델 포트로 꺾고 US오픈 정상.. 통산 GS 14회 우승

박준용 기자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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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6위)가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9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6번시드 조코비치가 3번시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3위)를 3시간 15분 만에 6-3 7-6(4) 6-3으로 물리쳤다.
 
조코비치가 US오픈 정상에 오른 것은 2015년 이후 3년 만이며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2000점의 랭킹 포인트와 380만달러(약 42억 7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조코비치는 이번 주에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2위에 오를 예정이다.
 
14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한 조코비치는 역대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 부문 3위에 올라있는 피트 샘프라스(미국)와 동률을 이뤘다.
 
윔블던에서도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가 한 시즌 두 차례 이상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6년(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이후 2년 만이다. 또 델 포트로의 상대전적에서 15승 4패로 격차를 더 벌렸다.
 
조코비치는 서브 에이스 1개와 더블 폴트 2개, 첫 서브 성공률 63%, 첫 서브 득점률 58%를 각각 기록했다.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는 7차례 잡아 4차례 성공했다.
 
승부는 실수에서 결정됐다. 두 선수 모두 31개의 위닝샷을 터트렸지만 조코비치는 38개의 실수를 범했고 델 포트로는 이보다 9개 많은 47개를 저질렀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3-3에서 조코비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지키고 이어진 델 포트로의 서비스 게임을 한 차례 듀스 끝에 브레이크하는 등 연속 세 게임을 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3-4에서 조코비치는 8차례 듀스 끝에 20분여 만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간신히 지키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챙겨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갔다.
 
타이브레이크 4-4에서 델 포트로의 연속 포핸드 실수로 3득점한 조코비치가 1시간 35분 만에 두 번째 세트도 챙겼다. 
 
세 번째 세트 2-1 듀스에서 조코비치는 델 포트로의 그라운드 스매시를 받아내는 등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고 델 포트로의 스트로크 실수로 조코비치가 3-1 리드했다. 하지만 이어진 게임에서 조코비치는 서브 타임 바이얼레이션을 받았고 델 포트로의 백핸드 위닝샷 등에 실점하며 격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4-3 15-30에서 조코비치는 델 포트로의 더블폴트로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았고 델 포트로의 백핸드가 사이드 라인을 벗어나 5-3으로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어 델 포트로의 스트로크 실수 등에 힘입어 40-30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았고 스매시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조코비치는 코트에 드러누워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플레이어 박스에 올라가 팀원들과 함께 우승의 포옹을 나눴다. 반면, 델 포트로는 벤치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리고 시상식이 준비되는 동안 조코비치는 델 포트로에게 다가가 격려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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