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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체코

[페드컵]체코, 천적 미국 꺾고 대회 11번째 우승

신민승 인턴 기자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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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신민승 인턴기자]체코(세계 1위)가 미국(세계 2위)을 종합전적 3전승으로 물리치고 페드컵 우승 트로피를 2년만에 탈환했다.
 
11월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페드컵 결승 제3단식에서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31위)가 소피아 케닌(미국, 52위)을 3시간 44분이라는 긴 시간 접전 끝에 7-5 5-7 7-5로 무너뜨리며 체코의 11번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체코는 2016년 이후 2년 만에 최강국 자리에 올랐고 미국과 상대전적 또한 3승 10패로 줄였다.
 
제 3단식에서 치열한 혈투 끝에 승리한 시니아코바는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케닌의 공이 라인을 벗어나자 벤치로 달려가 같은 팀 동료들과 감격의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시니아코바는 “믿을 수가 없다. 케닌과 나는 정말 힘든 경기를 했다. 이보다 더 좋게 시즌을 마무리 하는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기쁨을 말했다.
 
페드컵 결승 첫 날, 체코는 제 1, 2단식에서 미국을 제압하며 승리의 문턱까지 나갔다.
 
제 1단식에서 바보라 스트리코바(체코, 33위)가 케닌을 6-7(5) 6-1 6-4로 물리쳤고, 제 2단식에서 시니아코바가 알리슨 리스케(미국, 63위)를 6-3 7-6(2)로 제압하며 종합성적 2승으로 분위기를 체코의 것으로 만들었다.
 
둘째 날 열린 제 3단식에서 케닌은 장시간 펼쳐진 경기에서 허벅지쪽 부상을 입었고, 경기포기를 권유 받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1-4에서 5-4까지 따라가는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니아코바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페트르 팔라 체코 감독은 “단식 3경기만에 경기를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 마지막 경기에서 3시간 44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경기를 펼친 두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우승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글= 신민승 인턴기자(vamosverda@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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