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새롭게 찾아온 데이비스컵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개막

김진건 기자
2019-02-01
카카오톡 공유하기
오늘 국가 간의 테니스 한 판 승부인 데이비스컵이 개막한다.
 
올해 데이비스컵은 변경 된 포맷으로 진행되며 2월 1일부터 11월 24일 까지 약 9개월 동안 펼쳐진다.
 
그동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지난 118년간 전통을 이어온 데이비스컵은 ITF의 경제적인 접근에 의해 축구와 같은 월드컵 형식으로 바뀌며 새롭게 찾아왔다.
 
지역 예선을 치르며 승리한 12개 국가와 2018년 4강 진출 국가, ITF가 선정한 와일드카드 2개 국가까지 총 18개 국가가 파이널에서 우승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데이비스컵의 이러한 변신은 FC 바르셀로나 출신의 축구 스타이자 현재 투자자로 활동 중인 제라드 피케(스페인)가 이끄는 투자 그룹 코스모스가 ITF와의 투자 협약을 통해 촉발되었다.
 
ITF의 재정난과 데이비스컵을 유치하는 국가별 테니스협회의 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와중에 코스모스가 향후 25년간 무려 30억달러(약 3조원) 이상 투자를 약속함에 따라 ITF는 황금알을 낳을 거위로 보이는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을 것이다.
 
각종 비난에 이어 보이콧까지 선언한 선수가 등장할 정도로 극도의 거부감을 보였지만 새 포맷의 데이비스컵은 개막을 결정했다.
남은 일은 판도라의 상자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지켜보는 것이다.
 
글=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국내 유일 테니스 전문지 테니스코리아 정기구독 신청 바로가기

(사)미디어윌스포츠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한강로3가, GS한강에클라트) 201호

대표이사:주원석 / 사업자등록:220-82-06977

통신판매신고:2016-서울서초-0967호/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홍주

팩스:02-755-5079 / 구독문의:070-7123-1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