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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오픈 16강에 진출한 페더러. 사진= GettyImagesKorea

[BNP파리바오픈]페더러와 나달 웃고... 조코비치는 울고

박준용 기자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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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언웰스에서 열리고 있는 시즌 첫 ATP투어 1000시리즈 BNP파리바오픈에서 빅3의 희비가 엇갈렸다.
 
3월 12일에 열린 대회 32강에서 4번시드 로저 페더러(스위스, 4위)가 자국 동료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40위)를 불과 59분 만에 6-3 6-4로 물리쳤다.
 
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5차례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바브린카 상대 6연승을 거둔 페더러는 바브린카와의 상대전적을 22승 3패로 격차를 벌렸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3-2에서 페더러는 러브 게임으로 바브린카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이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1-1에서 페더러는 다시 한번 바브린카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잡은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브린카는 페더러보다 4개 많은 8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지만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내줬고 브레이크 기회는 단 한 차례도 잡지 못하고 졌다.
 
페더러는 22번시드 카일 에드먼드(영국, 23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2번시드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도 25번시드 디에고 슈바르츠만(아르헨티나, 26위)을 6-3 6-1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나달의 다음 상대는 예선통과자 필립 크라지노비치(세르비아, 113위)다.
 
크라지노비치는 32강에서 14번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15위)를 6-3 6-2로 꺾는 돌풍을 일으켰다. 나달이 크라지노비치를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1위이자 톱시드를 받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필립 콜슈라이버(독일, 39위)에게 4-6 4-6으로 덜미를 잡혔다.
 
16강 탈락한 조코비치. 사진= GettyImagesKorea
 
조코비치는 더블 폴트 3개를 범했고 첫 서브 성공률과 첫 서브 득점률은 66%, 68%에 그쳤다. 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3차례 내줬고 5차례 브레이크 기회 중 1차례 밖에 살리지 못했다.
 
이 밖에 6번시드 니시코리 케이(일본, 7위)는 후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 67위)에게 6-4 4-6 3-6, 10번시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11위)는 24번시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25위)에게 4-6 2-6로 져 짐을 쌌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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