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노벤티오픈 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페더러. 사진= 노벤티오픈 홈페이지 캡처

페더러, “4년 만에 출전한 클레이코트 시즌은 매우 긍정적”

박준용 기자
2019-06-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가 프랑스오픈 포함 4년 만에 출전한 클레이코트 시즌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6월 17일(현지시간)부터 독일 할레에서 열리는 ATP투어 500시리즈 노벤티오픈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페더러는 “클레이코트 시즌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프랑스오픈에서 최고의 클레이코트 선수에게 져 부끄러움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많은 부는 환경에서 경기했다. 정말 힘들었지만 그런 상황에서 나달과 경기하는 것이 매우 좋았다”고 덧붙였다. 페더러는 프랑스오픈 4강에서 나달에게 졌다.
 
이어 페더러는 “잔디코트 시즌이 너무 짧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며 짧은 잔디코트 시즌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올 시즌 클레이코트 시즌 약 두 달인 것에 비해 잔디코트 시즌은 약 한 달에 불과하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이 클레이코트에서 천하무적이라면 페더러는 잔디코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4대 그랜드슬램 중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윔블던에서 8차례 정상에 오르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통산 잔디코트 우승 횟수 18회로 클레이코트의 11회보다 많다.
 
페더러가 노벤티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17번째이며 통산 9차례 정상에 올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윔블던 전초전인 노벤티오픈은 지난해까지 게리베버오픈으로 열렸고 올해 대회명이 변경됐다.
 
톱시드를 받은 페더러의 1회전 상대는 존 밀먼(호주, 57위)이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고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US오픈 16강에서는 밀먼이 승리했다.
 
페더러는 “밀먼은 상대하기 힘든 선수다.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대회에는 페더러 외에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5위), 카렌 하차노프(러시아, 9위), 지난해 챔피언 보르나 초르치(크로아티아, 14위), 가엘 몽피스(프랑스, 16위) 등이 출전한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노벤티오픈 홈페이지 캡처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사)미디어윌스포츠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한강로3가, GS한강에클라트) 201호

대표이사:주원석 / 사업자등록:220-82-06977

통신판매신고:2016-서울서초-0967호/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홍주

팩스:02-755-5079 / 구독문의:070-7123-1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