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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오스(왼쪽)가 머레이의 코트 복귀를 환영했다. 사진= GettyImagesKorea

‘코트 악동’ 키리오스, “머레이 복귀 환영”

박준용 기자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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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악동’ 닉 키리오스(호주, 39위)가 전 세계 1위 앤디 머레이(영국)의 복귀를 환영했다.
 
이번 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ATP투어 500시리즈 피버-트리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키리오스는 “머레이가 다시 코트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그를 다시 코트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어제 머레이가 복식 연습하는 것을 보고 여전한 실력에 놀라웠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질적인 고관절 부상에 시달려 온 머레이는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앞두고 올해 안에 은퇴한다고 밝혀 테니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호주오픈 1회전 탈락 후 그는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코트에서 자취를 감춘 머레이는 “수술이 잘 돼 통증 없이 걸어 다닐 수 있게 됐다”면서 복귀 의사를 밝혔고 피버-트리 챔피언십 복식에 펠리치아노 로페즈(스페인)와 호흡을 맞춰 복귀한다. 단식에는 뛰지 않는다.
 
피버-트리 챔피언십 복식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머레이. 사진= GettyImagesKorea
 
이어 키리오스는 “머레이의 공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좋았다. 그는 로페즈와 함께 복식에서 누구를 상대해도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머레이와 로페즈를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나는 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돈을 지불할 것이다. 그는 전설이다”고 덧붙였다.
 
키리오스는 피버-트리 챔피언십에서 잔디코트 시즌 두 번째 대회를 치른다. 지난주 잔디코트 시즌 첫 대회였던 메르세데스컵에서는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22위)에게 져 1회전 탈락했다.
 
키리오스는 “지난주 많은 경기를 하지 못했지만 우승자에게 졌다. 복식에서는 4강에 오르기도 했다”면서 “지금이 1년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매일 잔디에서 경기하는 것이 즐겁다”고 전했다.
 
키리오스는 지난주 리베마오픈에서 자신의 첫 투어 타이틀을 획득한 아드리안 만나리노(프랑스, 34위)와 단식 1회전을 치른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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