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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벤티오픈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 사진= GettyImagesKorea

페더러, 노벤티오픈 정상... 자신의 첫 단일 대회 10번째 우승

박준용 기자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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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가 ATP투어 500시리즈 노벤티오픈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6월 23일(현지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톱시드 페더러가 다비드 고핀(벨기에, 33위)을 1시간 23분 만에 7-6(2) 6-1로 물리쳤다.
 
페더러가 한 대회에서 10차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통산 102개 타이틀을 획득해 지미 코너스(미국, 은퇴)가 보유한 역대 최다 우승 109회에 7개차로 다가섰다.
 
첫 세트에서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키는 접전을 펼쳤고 타이브레이크 끝에 페더러가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시작하자마자 고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페더러는 3-1에서 다시 고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연속 세 게임을 따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더러는 “매우 놀라운 우승이다. 2회전과 8강이 너무 힘들어서 우승하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 본적이 없다. 한 대회에서 10차례 우승한 것은 처음이라 내 커리어에서 매우 특별한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대회에서 우승할 때마다 윔블던에서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이 없다는 것이다. 며칠 휴식을 취한 다음 윔블던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피버-트리 챔피언십 단식 결승에서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펠리치아노 로페즈(스페인, 113위)가 질레스 시몽(프랑스, 38위)을 6-2 6-7(4) 7-6(2)로 꺾고 시즌 첫 우승이자 자신의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피버-트리 챔피언십 2관왕을 차지한 로페즈(왼쪽)와 머레이. 사진= GettyImagesKorea
 
이 대회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은 선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1989년 이반 렌들(미국, 은퇴)과 1999년 피트 샘프라스(미국, 은퇴) 이후 로페즈가 세 번째다. 또 37세 나이로 우승하면서 역대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고 앤디 머레이(영국)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ATP투어에서 단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그슈타드오픈에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단식 우승으로 50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한 로페즈는 6월 24일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60계단 상승한 53위를 기록하며 약 두 달 만에 톱100에 재진입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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