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윔블던 통산 17번째 16강에 오른 페더러. 사진= GettyImagesKorea

페더러, GS 통산 350승... 윔블던 17번째 16강

박준용 기자
2019-07-07
카카오톡 공유하기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가 세계 남자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통산 350승 고지에 올랐다.
 
7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단식 32강에서 2번시드 페더러가 27번시드 루카스 푸이(프랑스, 28위)를 2시간 6분 만에 7-5 6-2 7-6(4)로 물리쳤다.
 
페더러는 이날 승리로 6년 연속 윔블던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지미 코너스(미국, 은퇴)를 제치고 대회 최다 16강 진출 기록을 작성했다. 그랜드슬램에서는 통산 65번째 16강 진출이다. 또한 그랜드슬램 통산 350승을 기록하며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 부문에서 1위 자리도 고수했다.
 
첫 세트에서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키며 승부를 듀스 게임으로 끌고 갔고 게임스코어 6-5에서 페더러가 두 번째 세트 포인트 기회를 살려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페더러는 푸이의 서비스 게임을 세 차례 브레이크하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세 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6-5에서 페더러가 매치 포인트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해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넘겼다. 타이브레이크 초반 2-0 리드를 잡은 페더러는 날카로운 스트로크 등을 앞세우며 7-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더러는 17번시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20위)와 16강에서 맞붙는다. 베레티니는 24번시드 디에고 슈바르츠만(아르헨티나)을 6-7(5) 7-6(2) 4-6 7-6(5) 6-3으로 꺾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16강 무대를 밟았다. 페더러와 베레티니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3번시드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도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 72위)를 1시간 48분 만에 6-2 6-3 6-2로 제압하고 3년 연속 윔블던 16강에 올랐다.
 
3년 연속 윔블던 16강에 진출한 나달. 사진= GettyImagesKorea
 
나달은 송가와 같은 11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지만 송가보다 약 2배 많은 35개의 위닝샷을 터트렸고 송가에게 단 한 차례도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주지 않았다. 반면, 자신은 11차례의 브레이크 기회 중 5차례 살렸다.
 
나달의 16강 상대는 후앙 소사(포르투갈, 69위)다. 소사는 다니엘 에반스(영국, 61위)에게 4-6 6-4 7-5 4-6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2전승으로 나달이 앞서 있으며 잔디코트에서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약, 페더러와 나달이 계속 승리할 경우 4강에서 격돌하게 된다.
 
이밖에 8번시드 니시코리 케이(일본, 7위), 미하일 쿠쿠쉬킨(카자흐스탄, 58위), 샘 퀘리(미국, 65위), 테니스 샌드그렌(미국, 94위) 등도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이날 함께 열린 혼합복식 1회전에서는 앤디 머레이(영국)-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조가 안드레아 미에스(독일)-알렉사 구아라치(칠레) 조를 6-4 6-1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파트너 선정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코리 가우프(미국)- 제이 클라크(영국) 조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사)미디어윌스포츠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한강로3가, GS한강에클라트) 201호

대표이사:주원석 / 사업자등록:220-82-06977

통신판매신고:2016-서울서초-0967호/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홍주

팩스:02-755-5079 / 구독문의:070-7123-1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