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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가 경기 도중 왼쪽 어깨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GettyImagesKorea

‘어깨 부상?’ 조코비치, “경기 기권도 심각하게 고려했다”

박준용 기자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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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가 US오픈 3회전에 진출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8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톱시드 조코비치가 후안 이그나치오 론데로(아르헨티나, 56위)를 2시간 15분만에 6-4 7-6(3) 6-1로 물리치고 3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3회전 경기가 가능할 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듯하다.
 
경기 초반부터 왼쪽 어깨를 흔들며 찡그린 표정을 지은 조코비치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세트 중간 메디컬 타임을 요청해 왼쪽 어깨 치료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 <ESPN>과 가진 온코트 인터뷰에서 조코비치는 “오늘은 스스로가 시험을 받는 느낌이었다. 경기 중 느낀 왼쪽 어깨 통증이 서브와 백핸드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사실 통증을  느낀 지는 조금 되었다. 두 번째 세트 중반부터 내 리듬을 찾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길 수 있어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식기자회견에서도 그는 “사실 왼쪽 어깨 통증으로 경기 중 기권을 심각하게 고려했다. 그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해 ‘이 경기를 끝낼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가 걱정했지만 오늘 경기를 끝냈다는 사실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전문 의료진과 함께 정밀 진단 후 협의를 할 예정이다. 다음 경기까지 이 고통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 29위)와 데니스 쿠들라(미국, 111위)와의 승자와 3회전에서 만난다.
 
글= 백승원 객원기자,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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