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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조코비치 꺾고 ATP파이널 4강에 진출한 페더러. 사진= GettyImagesKorea

페더러, 조코비치 꺾고 ATP파이널 4강… 나달은 연말 세계 1위 확정

박준용 기자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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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가 3년 연속 ATP파이널 4강에 진출했다.
 
11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비외른 보리 그룹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페더러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를 1시간 13분 만에 6-4 6-3으로 물리쳤다.
 
4년 만에 조코비치 상대 승리를 거둔 페더러는 라운드로빈 2승 1패를 기록하며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5위)에 이어 비외른 보리 그룹 2위를 차지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조코비치가 ATP파이널 라운드로빈에서 탈락한 것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조코비치가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연말 세계 1위는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에게 돌아가게 됐다. 나달이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은 2017년 이후 2년 만이다. 통산 5번째 연말 세계 1위에 등극한 나달은 페더러, 조코비치, 지미 코너스(미국, 은퇴)와 함께 이 부문 최다 2위에 올라서게 됐다. 역대 최다 연말 세계 1위 기록은 피트 샘프라스(미국, 은퇴)가 보유한 6회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페더러는 러브 게임으로 조코비치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잡은 리드를 잘 지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초반 두 선수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2-2에서 페더러가조코비치의 서비스 게임을 가져와 앞서나갔고 5-3에서 러브 게임으로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페더러는 “경기장 분위기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별했다. 나는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즐겼고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페더러가 모든 면에서 나보다 나았다. 그는 이길 자격이 있다”면서 “그의 서브, 움직임이 매우 좋았다. 내 서브도 잘 받아 넘겼다. 그는 모든 것을 잘했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페더러는 안드레 애거시 그룹 1위와 4강을 치른다.
 
현재 안드레 애거시 그룹에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6위)가 2전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나달과 디펜딩 챔피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7위)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후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4위)는 2전패를 당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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