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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결승에 오르게 된 팀. 사진= GettyImagesKorea

팀, 세대교체에 도전하는 주인공이 되다... 즈베레프 넘고 조코비치와 결승 맞대결

김진건 기자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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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에 도전할 주자는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5위)으로 결정이 됐다.


1월 31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에서 팀이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7위)를 3-6 6-4 7-6(3) 7-6(4)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첫 세트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자신의 첫 서비스 게임을 팀은 먼저 내줬지만 자신도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내며 반격을 가했다. 하지만 팀은 두 번의 브레이크를 더 허용했고 결국 첫 세트는 즈베레프가 가져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나달까지 이겨내고 4강에 오른 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던 선수답게 즈베레프의 서비스 게임을 두 번 브레이크를 해내며 세트올을 해냈다.


이미 서로 한 번씩 주고받은 두 선수는 세 번째 세트에서도 각자 한 번씩의 브레이크를 해냈고 세트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집중력에서는 팀이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였다. 즈베레프의 두 번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낸 팀은 세 번째 세트를 가져가며 역전을 해냈다.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투는 경기답게 네 번째 세트에서는 서로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내지 못했고 경기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세 번째 세트와 마찬가지로 확실히 집중력의 싸움에서 팀이 앞섰다. 결국 즈베레프까지 누른 팀은 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팀은 이번이 호주오픈 첫 결승이다. 그동안 2018년과 2019년, 프랑스오픈에서 결승 무대를 경험했었지만 모두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대회 8강에서는 나달을 꺾었고 한때 '차세대 에이스'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즈베레프를 넘었다.


이제 팀의 앞에는 가장 큰 산 조코비치만이 남게 됐다. 과연 팀은 조코비치를 맞이해 승리를 거두며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멜버른에서 쏘아 올릴 수 있을까.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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