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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후 돌아가는 기내에서 은퇴 결심한 샤라포바

김홍주 기자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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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여자 테니스계에서 그녀만큼 스타성을 가진 선수가 있을까? 남들은 하나도 갖기 어려운 실력과 미모를 동시에 가졌으며 언론과의 인터뷰 기술, 광고흥행의 스타성 등 남부러울 것 없던 샤라포바(32)의 은퇴 소식은 너무나도 이르고, 아쉬운 마음이 든다.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서 자란 샤라포바의 은퇴 소식을 해외 언론들도 앞다투어 보도하기 시작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샤라포바의 은퇴 소식을 다루면서 그녀가 10년 동안 어깨 부상으로 고생했다면서 지난 1월, 호주오픈 1회전 패배 후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은퇴 결심을 하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NBA 스타였던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고사 소식을 듣고는 "인생에서 무엇이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었다"고 게재했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도 보통의 스타들이 은퇴 경기를 정하고, 라이벌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하는 것과는 달리 샤라포바는 "다른 선수에게 패배하거나 언론의 질문을 받고 은퇴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말로 스스로 결정하여 말하고 싶었다. 도핑 적발 후 2년여만에 돌아왔지만 경기력과 명성은 돌아오지 않았다"며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AP통신도 "샤라포바는 그동안 코트 안팎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그녀의 갑작스런 은퇴는 스포트라이트도 받지 않고 최후를 맞았다"며 보도했다.


<김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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