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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덮친 코로나19. 사진= GettyImagesKorea

프랑스오픈 개최도 오리무중

김진건 기자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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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가는 가운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인 프랑스오픈의 개최도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지난 12일 세계남자테니스협회(이하 ATP)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자테니스투어를 6주간 중단하기로 발표하면서 BNP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을 취소했다. ATP투어 뿐만 아니라 WTA투어, ITF 주관의 대회들도 당분간 개최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외에도 미국남자클레이코트챔피언십, 몬테카를로오픈, 바르셀로나오픈 둥 굵직굵직한 대회들이 줄줄이 취소되며 5월 18일부터 열리기로 예정된 프랑스오픈도 위기에 봉착했다.
 
프랑스 정부에서도 이미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1000명 이상의 공개 모임을 금지했으며 자국 리그까지 취소하는 등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프랑스오픈 주최측에서는 일부 다른 스포츠처럼 무관중 개최에 대해서도 확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오픈 토너먼트 감독인 가이 폴겟은 "그것(무관중 개최)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라며 "나는 관중들과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모든 가능성을 모색하겠지만 결국 정부의 권고에 따를 것이다"라고 전하며 무리한 강행은 없을 것으로 예견했다.
 
물론 아직 두 달이라는 시간이 남았기에 WTA 스티브 사이먼 회장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때라면 나는 희망을 가질 것이다. 모든 것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며 프랑스오픈도 열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은 한다. 모두가 긴장해야 한다"라고 덧붙이며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
 
최근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폭이 조금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 등 세계적으로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프랑스오픈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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