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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2차대전 이후 첫 중단

김홍주 기자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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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테니스 대회를 자랑하는 윔블던이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은 1일(현지시간) 긴급이사회를 열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6월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윔블던 대회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처음 있는 일이다.


주최측은 잔디코트의 가용 기간이 제한적이고, 야간 조명시설이 없기 때문에 취소를 발표하면서도 연기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윔블던은 애초부터 무관중 경기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었다.


1877년에 시작된 윔블던 대회는 제1차 세계대전(1915~18년)과 제2차 세계대전(1940~45년)에는 열리지 않았으나 그외 사유로 대회가 열리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주최측은 영국 수상도 코로나에 감염되었고, 영국 전역이 외출 제한을 실시하는 와중에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위해 대회 개최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대회 취소로 인한 손해는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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