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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 투어 1차 대회 관람중인 즈베레프(왼쪽), 디미트로프(가운데), 조코비치(왼쪽)

에반스 "조코비치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정광호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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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테니스 스타 다니엘 에반스(28위, 영국)가 아드리아 투어의 주최자인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를 강력히 비판했다.
 
에반스는 23일(한국시간) 아드리아 투어 대회에 출전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9위, 불가리아), 보르나 초리치(33위, 크로아티아), 빅토르 트로이츠키(184위, 세르비아)가 잇달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자 조코비치에게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코비치는 지금 이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선수들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매우 불행하다. 다가오는 US오픈에서는 불행한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아드리아 투어 2차 대회에서 출전한 디미트로프가 대회 첫 번째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와 상대했던 초리치 역시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차 대회만 출전했던 트로이츠키도 오늘 23일 세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 외의 조코비치의 트레이너와 디미트로프 코치도 확진 판정을 받으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5명이다. 디미트로프와 같이 농구 경기를 했던 조코비치는 23일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현재 아드리아 투어 주최 측은 선수들이 잇달아 코로나 확진 판정이 나오자 2차 대회 결승전은 취소했다. 3, 4차 대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편, ATP(세계 남자테니스협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 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사진= B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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