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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내년 호주오픈 목표로 순조로운 재활중

김홍주 기자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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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객원기자] 10년이상 페더러의 코치로 있는 세버린 루씨(스위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 4위)가 순조로운 재활 중이라고 밝혔다.


페더러는 지난 2월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고 올시즌 잔디 시즌 복귀를 노렸지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올시즌 잔디시즌은 전면 취소되었다. 또한 페더러 역시 2월 수술 후 재활이 순조롭지 못하자 지난 6월 같은 부위에 대한 재수술을 통해 올 시즌을 접고 내년 시즌 복귀를 밝힌 바 있다.


세버린 루씨 코치는 현재 페더러의 상태에 대해 “매우 좋다. 페더러는 현재 기대이상의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하지만 항상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것을 볼 줄 아는 페더러의 성향을 안다면 사실 페더러의 이러한 회복력은 그다지 놀라운 것은 아니다”라며 순조로운 재활과정을 밝혔다.


그는 이어 “페더러는 현재 자신의 피지오와 함께 재활 중이며, 다시 경기를 위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이제 다음 단계는 코트에서 연습을 하는 것인데 현재로서는 8월 중순이 될 것 같다”라며 페더러의 재활 스케줄 역시 밝혔다.


세버린 루씨 코치는 이어 “페더러는 2021년 호주오픈이 예정대로 열린다면 해당 대회를 통해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혹 상황에 따라 호주오픈 직전에 열리는 대회를 통한 복귀 역시 고려하고 있다”라면서 페더러의 복귀 계획을 알렸다. 페더러는 2016년 윔블던 4강 후 왼쪽 무릎 수술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페더러는 복귀전인 2017년 호주오픈에서 우승, 자신의 그랜드슬램 1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좋은 경험이 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으로 3월부터 중단된 투어는 ATP의 경우 8월 중순 신시내티 마스터스를 통해 재개될 예정이며 US오픈의 경우는 원 일정대로 8월 31일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선수들은 미국 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US오픈 참여를 망설이고 있으나, 이후에 열리는 유럽 대회(마드리드/로마 마스터스, 프랑스오픈)의 출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테니스 선수들 역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생긴 각국의 해외 입국자 제한 규정에 예외규정을 둘 수 없기에 자신들의 뜻대로 대회에 참여하게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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