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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바티가 올 시즌 미국 투어 일정을 포기했다

애슐리 바티 "미국에서는 내년에 만나요"

안진영 기자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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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세계랭킹 1위인 애슐리 바티(호주)가 US오픈 출전을 포기하면서 미국의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바티는 그동안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준 팀에게 또 위험을 무릅쓰게 하고 싶지 않음을 전했다.
 
오전에 호주 PA 통신을 통해 "우리 팀은 8월 미국에서 열리는 US오픈(8월 31일)과 웨스턴앤서던오픈(8월 15일)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메이저 대회를 포기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코로나의 위험 부담이 여전히 크고 우리 팀을 그러한 환경에 노출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USTA(미국테니스협회)가 이번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 바라며 내년에 미국으로 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빠른 시일 내에 프랑스오픈과 WTA(세계여자테니스협회) 유럽대회에 대한 참가 여부도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며 향후 일정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웨스턴앤서던오픈은 원래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US오픈과 같은 개최지인 뉴욕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2위인 시모나 할렙(루마니아)과 지난 US오픈 챔피언인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도 선뜻 참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망설이게 만들고 있으며 대회 이후 타국으로 이동 시 의무적인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15만 명 이상이 코로나로 사망했는데, 이는 전 세계 총 사망자의 약 4분의 1에 가까운 수치이다.
 
글= 안진영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AFP통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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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바티ㅣUS오픈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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