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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후유증에 운다

관리자 기자
199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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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루제드스키(26 영국), 카를로스 모야(23 스페인), 안드레이 메드 베데프(25 우크라이나), 세드릭 피올린(30 프랑스)의 공통점은? 이들 모두 U.S오픈 패배의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U.S오픈 폐막 후 출전한 투어대회에서 나란히 1회전에 탈락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세계 랭킹 7위 루제드스키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 중인 프 레지던트컵대회에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으나 95위의 무명 로렌스 틸 레만(27 이탈리아)에게 3-6 4-6의 완패를 당했다. 루제드스키는 『어떻 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완전히 경기 감각을 상실 했다. 시차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루제드스 키는 U.S오픈 4회전 토드 마틴(30 미국)에게 2번의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고 대역전패를 당해 당시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괴로워했 다. U.S오픈 준결승전까지 오르며 선전했으나 누적된 체력 소진으로 토드 마틴에게 0대3 완패를 당한 피올린도 프레지던트컵대회에서 세계 랭 킹 104위 무명 로저 페데러(19 스위스)에게 4-6 3-6 완패를 당했다. U.S오픈의 성적 저조로 세계 랭킹이 9위에서 15위까지 하락한 모야는 고향 스페인 말로르카에서 개최된 ATP말로르카오픈에 1번 시드를 받 고 출전했으나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278위의 무명 후안 발셀스(국적 미상)에게 6-4 3-6 3-6 역전패를 당했다. 모야는 『경기 출발은 좋았으 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 참을 수 없었다』며 안타까와 했다. 1998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모야는 니콜라스 에스퀴드(23 프랑스)와의 U.S오픈 2회전, 1-6 4-6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등 부상을 이유로 기권 했다. 올 초 61위로 시즌을 시작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을 발판으로 세계 랭킹 을 30계단 뛰어오르며 성공적인 재기 수순을 밟아왔던 메드베데프는 영국 번마우스에서 개최된 삼성오픈 1회전에 77위 마그누스 구스타프 슨(32 스웨덴)에게 2-6 6-7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메드베데프는 2세 트를 5-2까지 앞서갔으며 타이 브레이크에서도 5-3으로 앞섰으나 구스 타프슨의 포핸드에 무릎을 꿇었다. U.S오픈에서 프랑스오픈 결승전 석 패를 만회하려 했던 메드베데프는 4회전에 절친한 친구 예브게니 카펠 니코프에게 6-7(5) 1-6 0-6 軀龜?당한 바 있다. 메드베데프에게 우승 타이틀은 멀기만 하다. 글/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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