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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예선 2회전에 오른 이덕희

이덕희, 예선 1회전 통과... 본선에 오르고 싶다

박준용 기자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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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이덕희(마포고,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 148위)가 두 번째 도전 만에 호주오픈 예선 첫 승을 거뒀다. 
 
1월 1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이덕희가 5번시드 니콜라스 킥커(아르헨티나, 112위)를 2시간 40분 만에 5-7 7-5 6-1로 역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덕희는 9개의 서브 에이스와 4개의 더블 폴트를 비롯해 60%의 첫 서브 성공률과 65%의 첫 서브 득점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16차례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아 6차례 살렸고 위닝샷은 29개, 실수는 52개 기록했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2-2에서 이덕희는 두 차례의 듀스 끝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줬다. 이후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켰고 4-5에서 이덕희가 킥커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내리 두 개임을 허용해 첫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이덕희는 잦은 실수를 저지르며 4-5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10번째 게임인 킥커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승부를 듀스 게임으로 끌고 갔고 연속 두 게임을 따 세트 스코어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이덕희는 세 번째 세트에서 상대를 거세게 몰아 붙이며 6-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에 들어가면서 쉽게는 지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솔직히 뒤지던 경기 따라붙을 때는 힘들었다. 역전으로 이겨 더 기쁘다"면서 "호주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서 첫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규태 코치는 "경기 초반 이덕희는 경기가 잘 안 풀렸는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1-4로 지고 있었는데 이덕희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포기하지 않아 따라 갈 수 있었고 승리로 이어졌다.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덕희는 브래들리 모셀리(호주, 330위)와 예선 2회전에서 만난다.
 
올해 21세 모셀리는 2015년에 프로에 데뷔했고 오른손 잡이에 한 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투어와 챌린저에서 우승한 적은 없고 퓨처스에서만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가 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덕희와 모셀리의 예선 2회전은 1월 13일(현지시간)에 열릴 에정이다.
 
한편, 12일에는 한국 낭자들이 예선 1회전에 출격한다.
 
장수정(사랑모아병원 후원, 142위)은 알렉산드리나 나이데노바(불가리아, 243위)와, 한나래(인천시청, 203위)는 리우 팡저우(중국, 141위)와 맞붙는다.
 
글=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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