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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동안 함께한 KPTA임원진들과 참가자들. 사진=이상민 인턴기자

'제27차 KPTA 지도자강습회 및 자격시험' 현장 속으로

이상민 인턴 기자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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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이상민 인턴기자]한국테니스지도자협회(회장 주원홍, 이하 KPTA)가 주최한 제27차 KPTA테니스지도자강습회 및 자격시험이 6월 3일부터 6일까지 춘천시 송암테니스코트와 베어스 호텔에서 열렸다.

3박 4일동안 KPTA 임원진 및 테스터들과 42명의 수강생들이 보여준 열정은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밝히기에 충분했다.

KPTA 강습회의 목적은 '지도자의 자질향상'과 '동호인 저변 확대'다. 때문에 그룹레슨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테니스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방식으로 강습회가 진행됐다.

이번 강습회에 참여한 21명의 선수 출신과 현역 선수, 그리고 현재 코치를 하고 있는 동호인을 포함한 14명의 일반 수강생들은 머리 속에 복잡하게 얽혀있던 테니스 지식들을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여자 수강생들의 높은 참여율도 눈에 띄었다. 김옥한 실무 부회장은 "보통 강습회에 2~3명 정도의 여자 수강생들이 있다. 재작년 4명을 기록한 것이 최고였는데 올해는 여자 수강생들이 8명이나 참가했다"고 말했다.

여성 참가자인 안성애는 "청주 솔밭 테니스장에서 3년째 코치 생활을 하고 있다. 스스로 철 지난 프로그램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됐고 새로운 방식을 얻기 위해 강습회를 찾았다. 수강생 모두가 하나로 뭉쳐 배우려는 열정을 느낄 수 있어 좋다"며 "강습회를 통해 느낀 점이 많다. 여자 선수 출신이 자격증과 프로그램에 연연하지 말고 더 큰 시장을 보고 일했으면 한다. 여성 코치로서의 장점은 '미모'다. 또 섬세하다. 때문에 세심한 부분을 파악해서 레슨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울산 아산 체육관에서 코치를 하고 있는 김수빈은 "주변 코치들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됐다. 테니스를 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 KPTA를 통해 쉽게 가르치는 법을 배웠다. 또 많은 수강생들이 그룹레슨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 같다"고 말했다.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테스터들은 이론 강의와 초보자, 중급자에게 필요한 연습 방법, 피지컬트레이닝법 등을 아낌없이 수강생들에게 전수했다.

이에 수강생들은 손에서 펜을 놓지 않고 노하우를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유토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또 비트로는 티셔츠, 더 테니스는 볼바구니, 테크니화이버에서는 라켓 등을 지원해 KPTA 강습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3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실기 테스트가 이루어졌다. 개인, 그룹 레슨과 스킬, 드릴 총 4가지로 진행됐다.

레슨 평가에서는 24명의 춘천시 동호인들이 참여해 테니스를 즐기고 배우는 시간이 동시에 이뤄졌다. 동호인들은 생소한 그룹레슨을 받으며 지인들과 특별한 추억을 가져간다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전날 밤 숙소에서 수강생들의 방을 찾아 추가 설명까지 하는 테스터들의 정성 덕분인지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좋은 성적을 부여 받을 수 있었다. 이어서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는 진단과 교정 테스트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강생들은 일정 사이 쉬는 시간마다 일제히 두꺼운 책을 펼쳐 필기시험에 대비했다. 저녁 식사 후 빠르게 숙소로 발걸음을 옮기는 수강생들의 모습은 친구들과 독서실을 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마지막 날, 필기시험과 채점을 마치고 소감발표 및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됐다.

주원홍 회장은 "3박 4일동안 힘든 일정을 소화하느라 모두 수고했다. 올해 제27차 회원들의 열정이 특히 좋았다. 여성들의 참여도 빛났다. KPTA에서 회장직을 20년 넘게 수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을 가진 단체다. KPTA가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테니 여러분들도 앞으로 협조와 참여를 통해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들의 참여가 돋보였던 제27차 KPTA 지도자 강습회

주원홍 회장이 수강생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현대 테니스 테크닉과 스텝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성훈 테스터

이날 수강생들은 동호인을 대상으로 레슨을 진행했다

레슨을 보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전하는 테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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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을 위해 춘성 테니스장에서 모인 동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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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분석과 생체역학 수업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KPTA 김옥한 실무 부회장

레슨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정철호 테스터

매일 오전 6시 40분 그 날의 일정을 확인, 계획하기 위해 진행되는 테스터 미팅

테스터들이 필기시험 답안지를 채점하고 있다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는 주원홍 회장

글, 사진= 이상민 인턴기자(rutina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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