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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김천서키트 4강에 진출해 우승을 노리는 정수남. 사진= 테니스코리아

정수남, 김천서키트 4강 진출

이은미 기자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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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정수남(강원도청, 435위)이 승승장구 중이다.
 
6월 16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차 김천서키트(총상금 1만 5천달러) 8강에서 톱시드 정수남이 6번시드 이소라(인천시청, 678위)를 3시간 27분 만에 3-6 6-3 6-4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정수남은 최근 상주서키트(총상금 1만 5천달러)에 이어 제1차 김천서키트(총상금 1만 5천달러) 단식 정상에 오르는 등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첫 세트 첫 게임에서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내준 정수남은 내리 두 게임을 허용해 게임 스코어 0-3으로 뒤쳐졌다. 이후 정수남이 연속 세 게임을 따 동점을 만드는 등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7번째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내주면서 흐름을 빼앗겼고 연이어 두 게임을 잃어 첫 세트를 내줬다.
 
각자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 두 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2-2에서 심기일전 하고 나선 정수남이 연속 네 게임을 따 세트올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온 세 번째 세트. 두 선수는 거의 매 게임 듀스 접전을 벌이는 등 시소 게임을 펼쳤다.
 
세 번째 세트 첫 게임에서 정수남은 두 번의 듀스 끝에 간신히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냈다. 이후 정수남이 게임 스코어 3-0으로 앞서 나가다가 이소라에게 4-3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정수남은 4강에서 7번시드 기지마 미즈노(일본, 559위)와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국내 선수로는 한성희(KDB산업은행, 791위)가 5번시드 홍승연(수원시청, 582위)을 4-6 6-1 7-5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4강 대결은 정수남-미즈노, 한성희-루앙남 누드니다(태국, 573위)의 대결로 압축됐다.
 
글= 이은미 기자,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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