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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가 생애 첫 그랜드슬램 예선 무대에 뛴다. 사진= 스포티즌 제공

권순우와 이덕희, 정현 없는 윔블던 '우리가 간다'

이은미 기자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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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4위)이 발목 부상으로 윔블던 출전을 취소한 가운데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 147위)와 권순우(건국대, 192위)가 예선에 나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먼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권순우(건국대, 192위)는 생애 첫 성인 그랜드슬램 무대를 밟게 됐다.
 
1년 전 세계 450위에 불과하던 권순우는 올해 3월 일본 게이오 챌린저 준우승으로 세계 200위권에 올랐고 서울오픈챌린저 준우승, 부산오픈챌린저 4강에 올라 지난 5월 세계 183위에 오르며 자신의 단식 최고랭킹을 기록했다.
 
윔블던을 앞두고 출전한 ATP투어 250시리즈 리코오픈 예선 1회전에서는 이토 타츠마(일본, 181위)에게 6-7(4) 7-5 2-6으로 패했다.
 
권순우의 윔블던 예선 첫 상대는 브래들리 클란(영국, 490위)이다. 클란의 최고 랭킹은 2014년 3월에 기록한 63위로 퓨처스에서 1회, 챌린저에서 5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12년 US오픈에서 기록한 64강이다.
 
두 선수가 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기는 26일 한국시각으로 오후 7시 5번 코트에서 열린다.
 
권순우는 "그랜드슬램 예선에 출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설렌다. 꿈의 무대인만큼 열심히 해서 본선에 오르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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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는 30번시드를 받고 예선 드로에 이름을 올렸다. 윔블던을 제외한 다른 3개 그랜드슬램 예선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이덕희는 예선 1회전에서 스웨덴의 엘리아스 이머(278위)를 상대한다. 두 선수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머는 현재 이덕희보다 세계랭킹은 낮지만 지난해 5월에는 세계 118위까지 올랐으며 퓨처스에서 5회, 챌린저에서 2회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그랜드슬램에서는 2015년 4대 그랜드슬램 예선에 모두 출전해 대회 모두 본선 1회전까지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덕희는 챌린저에서 아직 우승은 없지만 통산 155승 91패, 퓨처스에서 10개의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예선 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이덕희는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프랑스오픈 이후에는 챌린저에 두 차례 출전해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두 선수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부터 12번 코트에서 열린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m) 사진= 스포티즌 제공,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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