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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광장 앞에서 모인 차이나오픈 투어단. 사진= 이상민 기자

'어서와 테니스 여행은 처음이지?', 차이나오픈 투어단의 마지막 하루

이상민 기자
20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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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이상민 기자]10월 7일, 차이나오픈 투어단이 테니스코리아와 하나투어(프리미엄로드숍 수원광교점, 대표 이강혁)가 공동 주관하는 테니스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오전 일찍부터 모인 투어단은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짐을 버스에 싣고 천안문 광장으로 향했다.

창밖을 통해 바라본 하늘이 뿌옜다. 흔히 중국 스모그하면 떠오르는 도심의 풍경과 흡사했다. 김철범 가이드는 "지금이 일반적인 베이징 날씨다. 3일차까지 맑은 하늘에서 테니스를 즐기고 차이나오픈을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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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바라본 천안문의 모습

버스에서 내린 후 투어단의 시선을 가장 먼저 끈 것은 엄청난 인파였다. 중국의 황금연휴인 국경절, 중추절 연휴(10월 1~8일)를 맞아 중국 전역의 관광객 수가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 관람을 위해 모였기 때문이었다.

김철범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에 따라 투어단은 중국 역사와 자금성의 특징을 하나씩 배워나갔다. 투어단은 자금성의 큰 스케일에 놀랐고 세심한 계단의 문양과 작은 장식품 등에 감탄했다.

어느새 1시간 동안의 투어가 끝났고 점심 식사를 마지막으로 '차이나오픈 투어단'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가운데)깃발을 들고 있는 김철범 가이드는 투어단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전달했다  
 
천안문 광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투어단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자금성의 모습

이후 중국 공항에 도착한 투어단은 3박 4일의 테니스 여행을 함께 한 사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투어단은 짧은 3박 4일 안에서 '테니스'라는 공통 분모로 금새 친해졌다.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가까워진 투어단은 약 1시간 30분의 비행 끝에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고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한국을 떠나기 전, 아쉽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비행기를 기다리는 투어단

부산에서 올라온 오영진 씨는 "3박 4일 동안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도 보고 직접 테니스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더 가까이서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단식을 하는 동호인으로서 랭킹 1위의 윤충식 씨를 만나 테니스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오픈테니스 클럽의 김성식 씨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세계적인 남자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7명의 오픈테니스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이미 친하지만 멀리 중국까지 와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다른 추억을 쌓고 간다"고 말했다.

성기춘 (사)한국테니스동호인협회(이하 KATA) 회장은 "이번 투어는 젊은 사람과 초보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좋았다. 대한민국 테니스의 밝은 미래를 봤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올 초부터 차이나오픈 투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이강혁 대표는 "우선, 한 분도 다친 사람 없이 안전하게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다. 36명의 투어단이 에너지를 얻고 한국에서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길 바란다. 테니스코리아와 함께 이러한 여행을 기획하고 이끌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나 또한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여행을 만끽했고 투어단에게 에너지를 얻어간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사진= 이상민 기자(rutina2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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