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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중국 국제주니어 남자 단식 정상을 차지한 한선용(오른쪽)과 히카루 시라이시.

한선용, 중국 국제주니어 정상 올라

이은미 기자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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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한선용(효명고, 세계 Jr. 76위)이 제4차 중국 국제주니어(3그룹) 정상에 올랐다.
 
2월 10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톱시드 한선용이 4번시드 히카루 시라이시(일본, 세계 Jr. 267위)를 6-3 6-4로 꺾었다.
 
한선용은 이날 승리로 시라이시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우위를 가져갔다.
 
한선용과 시라이시는 올해만 벌써 세 번 대결을 펼친 끈질긴 인연이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트랄라곤 국제주니어(1그룹) 예선 결승에서 첫 대결을 펼쳤고 같은 대회 64강에서 다시 만났다. 예선 결승에서는 시라이시가, 64강에서는 한선용이 승리했다.
 
한선용의 올시즌 출발이 좋다. 그는 지난 1월 1일에 열린 시즌 첫 대회인 제1차 중국 국제주니어(4그룹)에서 단식 4강, 복식 우승을 거뒀고 약 한 달만인 10일 또다시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통틀어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로 정상 고지를 밟았다.
 
한선용은 "시즌 초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서로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기에 쉽지 않은 경기였다"면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계속 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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