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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최경선 대한테니스협회 감사가 협회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했다. 사진= 박준용 기자

대한테니스협회 감사, "곽용운 회장, 친인척 고용 등 협회 사유화"

박준용 기자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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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테니스협회장 친인척 고용, 장충 장호테니스장에서의 갑질 행위 등
- 대한테니스협회 행정감사, 내부 비리로 협회 운영에 심각한 문제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대한테니스협회(회장 곽용운)가 내부 비리로 인해 검찰 고발 및 대한체육회에 민원이 접수되어 파문이 예상된다.
 
최경선 대한테니스협회 행정감사는 3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협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협회의 친인척을 고용하고 협회와 거래 관계에 있는 사람을 부당하게 이사로 선임하여 협회를 사유화 하였으며 중요한 의사결정을 투명한 절차 없이 독단으로 잘못 결정하는 바람에 협회에 금전적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지난 2월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대한테니스협회의 비리 사실에 대해 추궁하였으며 엄중한 감사를 요청"한 상태여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최경선 행정감사는 지난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대한테니스협회를 감사하였으며 아래 12가지 사실을 정기대의원총회에 보고하였다.
 
하지만 협회 집행부는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3월 말까지 해명자료를 대의원들에게 제출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협회는 지난해에도 감사보고에 대해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다가 대한체육회 특점감사 결과 모두 사실로 밝혀진 바 있다.
 
<최경선 행정감사가 지난 1월 정기대의원총회에 보고한 감사 내용>
1. 장충 장호테니스장의 부실 관리 및 직원의 부당채용
2. 대한테니스협회의 장충 장호테니스장에서의 갑질 행위
3. 협회 공금의 대여금고 전용
4. 협회장 출연금의 업무상 횡령
5. 이사회 결의에 대한 효력 상실
6. 일부 이사에 대한 부당거래 및 퇴임조치 미이행
7. 업무용 차량의 협회장 사적 사용
8. 외조카에 대한 급여 등 부당 지급
9. 연맹체의 자율성 침해
10. 삼성증권 제공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업무상 횡령
11.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의 업무상 배임
12. 경영공시 의무 불이행
 
한편, 테니스코리아는 위 12가지 감사 내용을 사안별로 후속 취재할 예정이다.
 
글, 사진=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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