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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챌린저 4강에 진출한 권순우. 사진= 스포티즌 제공

권순우, 서울오픈 우승자 꺾고 시즌 첫 4강 진출

박준용 기자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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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권순우(당진시청, 187위)가 김천챌린저(총상금 5만달러) 올 시즌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5월 11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권순우가 6번시드 맥켄지 맥도널드(미국, 114위)를 1시간 38분 만에 7-5 7-5로 물리쳤다.
 
권순우는 16강에서 4번시드 두디 셀라(이스라엘, 97위)를 꺾더니 8강에서 6번시드이자 지난주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10만달러+H) 우승자인 맥도널드마저 꺾으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첫 세트를 듀스 게임 끝에 챙긴 권순우는 두 번째 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1-4로 끌려갔지만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듀스 게임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당황한 맥도널드는 연달아 실수를 저지른 반면 권순우는 기세를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맥도널드를 압박해 승리했다.
 
권순우는 "경기 초반에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랠리를 계속 이어가려 했고 끝까지 경기에 집중하려 했다. 또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우는 2번시드 바섹 포스피실(캐나다, 88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대결이었던 지난 2016년 ATP투어 250시리즈 청두오픈 예선 1회전에서 권순우가 1-6 6-7(4)로 졌다. 
 
또다른 4강에서는 맥스 푸르셀(호주, 241위)과 예선통과자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362위)가 맞대결을 펼친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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