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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에게 승리한 이덕희. 사진=(김천) 박준용 기자

[데이비스컵]이덕희 승, 韓 첫날 1승 1패

김천= 신민승 인턴 기자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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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김천)신민승 인턴기자]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 231위)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9월 14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한국과 뉴질랜드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예선 2회전 플레이오프 제2단식에서 이덕희가 마이클 비너스(뉴질랜드, 세계복식 15위)를 7-5 6-7(7) 6-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첫날 종합성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강한 스트로크로 상대 코트의 구석을 찌르는 이덕희와 서브 앤 발리로 짧은 승부를 보는 비너스의 경기는 창과 창의 대결이었다.
 
이덕희는 첫 세트 첫 서비스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이후 게임 스코어는 1-3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4-5에서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위기를 넘긴 이덕희는 내리 두 게임을 모두 잡아 기선을 제압했다.
 
두 선수는 두 번째 세트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비스 게임을 지키는 접전을 펼치며 타이브레이크로 경기를 이어갔다.
 
이덕희는 타이브레이크에서 첫 서브를 잃어 0-3까지 스코어가 벌어지는 등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예리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7-6으로 먼저 세트 포인트를 잡았지만 세 포인트를 연속해서 내줘 두 번째 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세트, 이덕희는 비너스의 세 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스코어 3-2를 만들어 먼저 분위기 잡았다. 브레이크 당한 비너스는 첫 서브 성공률이 31%로 떨어졌고 이덕희는 이틈을 놓치지 않고 안정적인 리턴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이덕희는 비너스의 서비스 게임을 한차례 더 빼았으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덕희는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여서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나는 할 수 있다.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해 이길 수 있었다"면서 "두 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이기려고 욕심이 앞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부담을 내려놓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15일 열릴 복식에는 임용규(당진시청, 877위)-이재문(국군체육부대, 975위)조와 마커스 다니엘(뉴질랜드, 세계복식 44위)-아르템 시타크(뉴질랜드, 세계복식 32위)조가 맞붙는다. 이어 제3단식에서 이덕희가 루빈 스타담(뉴질랜드, 518위)을 만나고 제4단식에서는 홍성찬(명지대, 641위)이 마이클 비너스와 격돌한다.
 
글= (김천) 신민승 인턴기자(vamosverda@tennis.co.kr), 사진= (김천)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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