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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왼쪽부터)정희성 감독, 임용규, 이재문, 손지훈, 홍성찬, 이덕희. 사진= (김천)박준용 기자

[데이비스컵]'1승 1패' 한국, 1그룹 잔류하려면?

김천= 신민승 인턴 기자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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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김천)신민승 인턴기자]9월 14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예선 2회전 플레이오프에서 한국과 뉴질랜드가 서로 단식 한 경기를 챙기며 종합성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대회 둘째 날인 15일에는 복식 한 경기와 단식 두 경기가 열린다. 한국이 1그룹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2승이 필요하다.
 
먼저 열리는 복식에서는 임용규(당진시청, 세계복식 752위)-이재문(국군체육부대, 세계복식 958위)조가 아르템 시타크(뉴질랜드, 세계복식 32위)-마커스 다니엘(뉴질랜드, 세계복식 44위)조를 상대한다.
 
시타크와 다니엘은 뉴질랜드가 앞세우는 복식 전문 선수다. 시타크는 올해 윔블던에서 8강에 오른 것이 복식 최고 성적이다. 투어 우승 타이틀도 4개나 보유하고 있다. 다니엘은 투어에서 세 차례 우승했고 올해 호주오픈 복식 8강에 오르며 자신의 최고 그랜드슬램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임용규와 이재문은 뉴질랜드보다 세계 복식랭킹이 낮아 열세가 예상된다. 더욱이 둘이 함께 복식을 뛴 경험이 별로 없다.
 
지난해 대만과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예선 2회전 플레이오프에서 임용규와 이재문이 복식에 나섰지만 졌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서로 다른 파트너와 호흡을 맞췄다.
 
임용규는 “이재문과는 아시안게임에서 파트너가 아니었지만 귀국한 뒤 데이비스컵을 대비해 함께 연습을 많이 했고 호흡도 잘 맞았다”며 “(복식)랭킹으로는 우리가 밀리지만 충분히 해볼 만하다.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얻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희성 대표팀 감독은 “복식은 객관적인 전력상 우리가 밀리지만 실내코트에서 하기 때문에 무조건 우리가 불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만약, 한국이 복식에서 지면 남은 두 단식을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
 
제3단식에서는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 231위)와 루빈 스타담(뉴질랜드, 581위), 제4단식에서는 홍성찬(명지대, 641위)과 마이클 비너스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이덕희는 스타담과의 상대전적에서 3전승으로 앞서있고 홍성찬은 지난해 데이비스컵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비너스에게 3-6 6-3 6-4 2-6 3-6으로 패했다.
 
14일에 열린 제1단식에서 스타담의 강력한 서브와 네트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이덕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리턴과 스타담의 네트 플레이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날카로운 스트로크가 필요해 보인다.
 
비너스는 191c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서브가 위력적이었지만 첫 서브 성공률이 31%로 저조했다. 또 서비스 리턴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홍성찬은 높은 첫 성공률로 비너스를 압박해야 한다.
 
무엇보다 제1단식 패배를 잊고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글= (김천)신민승 인턴기자(vamosverda@tennis.co.kr), 사진= (김천)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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