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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데이비스컵에 출전한 대표님 선수들.(왼쪽부터)홍성찬, 이덕희, 정희성 감독, 임용규, 이재문. 사진=(김천) 신민승 인턴기자

[데이비스컵]승리요인은 ‘과감한 엔트리변경’

김천=신민승 인턴 기자
201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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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김천)신민승 인턴기자]한국 남자 테니스가 데이비스컵 1그룹에 간신히 잔류했다.
 
9월 14일부터 이틀간 경북 김천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예선 2회전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이 뉴질랜드를 종합성적 3-2로 물리쳤다.
 
14일 열린 제1단식에서 홍성찬(명지대, 641위)이 패했지만 제2단식에서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 231위)가 승리를 거뒀다. 15일 펼쳐진 복식에서 홍성찬-이재문(국군체육부대, 세계복식 958위)조가 뉴질랜드에 져 1승 2패로 위기의 순간이 왔지만 이어진 두 단식에서 이덕희와 임용규(당진시청, 877위)가 연달아 승리해 1그룹 잔류를 확정지었다.
 
정희성 남자 대표팀 감독은 “뉴질랜드 선수들은 서브가 좋고 발리도 좋아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다. 그래도 잘해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대표팀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 이덕희는 2승을 거뒀고 임용규는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승리했다. 맏형이 책임지고 이겨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초 15일에 열린 복식에서는 임용규가 복식, 홍성찬이 단식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정희성 감독은 엔트리를 변경했고 승리로 이어졌다. 정 감독은 “변화된 데이비스컵 규정상 복식을 뛴 선수가 단식을 다시 뛰기에는 체력적 부담이 있어 사전 회의를 통해 과감히 둘을 교체했는데 잘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단식 두 경기에서 승리하며 1그룹 잔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덕희는 “복식에서 져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웠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표팀에서 불러주고 내가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임용규는 “정현, 권순우 등이 대표팀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는 그 선수들의 랭킹이 높아서가 아니다. 선수들이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믿음과 확신을 주는 것이 (대한테니스)협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한 환경을 조성해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글, 사진= (김천)신민승 인턴기자(vamosverda@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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