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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와 하나투어가 공동 주관한 차이나오픈 투어단 참가자들. 사진= (베이징)박준용 기자

중국으로 떠나는 테니스 여행, '차이나오픈 투어단' Day2

박준용 기자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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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베이징)박준용 기자] 테니스코리아와 하나투어(수원광교점, 대표 이강혁)가 공동 주관하는 시즌 첫 테니스 투어 '차이나오픈 투어(3박 4일)’ 둘째 날은 테니스로 시작해 테니스로 끝난 날이었다. 오전에 ‘하는 테니스’를 즐겼다면 오후에는 ‘보는 테니스’로 하루를 마감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투어단은 테니스를 하기 위해 차이나오픈이 열리는 올림픽 그린 테니스센터 옆에 위치한 국립테니스센터로 이동했다.
 
한국의 가을처럼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한 가운데 오전 9시쯤 코트에 도착하자 중국의 황금연휴인 국경절(10월 1일~7일) 때문인지 많은 중국 동호인들이 테니스를 하고 있었다. 미리 예약한 코트에서 투어단은 현역 선수인 장아영(주문진중)의 구령에 맞춰 웜업을 한 후 실력별로 A, B, C, D 등 네 그룹으로 나뉘어 약 세 시간 동안 테니스를 즐겼다.
 
장아영은 투어단에서 인기를 독차지하였다. 투어단은 장아영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봤고 멋진 샷을 터트릴 때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옆 코트의 중국 동호인들은 장아영의 플레이를 휴대폰에 담기도 했다.
 
약 세 시간 동안 테니스를 즐긴 투어단은 점심 식사를 한 후 ‘차이나오픈’ 관람을 위해 올림픽 그린 테니스센터로 향했다. 이동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본다는 기대감에 투어단의 얼굴에는 설레감이 가득해 보였고 우리나라에서 한 번에 보기 힘든 남녀 톱랭커의 경기를 통해 테니스의 정수를 제대로 즐기며 하루를 마감했다.
 
테니스하기 전 웜업을 하고 있다
 
경기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경기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태안에서 부부 5쌍이 참가했다. 남편들이 테니스를 하는 사이 아내들만 따로 모였다
 
서브를 넣고 있는 장아영
 
차이나오픈 티켓을 유심히 보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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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하이마스터스 투어단에 참가했던 이미정 씨(검은색 옷)가 다시 한번 투어단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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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영의 막냇동생 장준서 군은 초등학교 1학년으로 투어단의 최연소다
 
장아영 가족. (왼쪽부터)아버지 장성한 씨, 장녀 장아영, 막내 장준서, 차녀 장신영, 아내 신후경 씨
 
장아영은 부모님과 여동생, 남동생 등 온 가족과 함께 투어단에 참가했다. 장아영의 아버지 장성한 씨는 “테니스를 하는 큰딸에게 선수들이 어떻게 투어를 다니는지 보여주고 싶었고 가족들과 여행도 할 겸 오게 됐다. 아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배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아영은 "직접 선수들을 보니 TV로 보는 것과 달랐다. 모든 선수가 잘해 보였고 공의 속도도 생각보다 빨랐다"면서 "이번 기회가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온 광주클럽 회원들. (왼쪽부터)구태현, 최규연 고문-서정아 부부, 정남중 전 회장 
 
광주광역시에서 참가한 4명의 광주클럽 회원들은 구수한 사투리로 투어단의 흥을 돋웠다. 최규연 고문은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기대만큼이나 매우 즐겁다. 내년에는 더 많은 클럽 회원들과 오고 싶다”고 전했다. 최규연 고문의 아내 서정아 씨는 “여행에는 여러 즐거움이 있는데 이번 여행에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것 같다. 남편과 여행하면서 함께 테니스를 하는 것이 즐겁다”고. 정남중 전 회장은 “전국에서 온 테니스 동호인들과 외국에서 테니스를 하고 유명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매우 색다른 경험이다. 선수들의 경기가 너무나 박진감 넘치고 생동감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활짝 웃었다. 이번에 처음 비행기를 타봤다는 구태현 씨는 “내가 좋아하는 테니스와 함께하는 여행이어서 다른 여행보다 더 집중하게 되고 흥분된다. 또 테니스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 뜻깊고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글, 사진= (베이징)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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