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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마스터스 2회전에 진출한 정현. 사진= GettyImagesKorea

정현, 10일 세계 21위 체키나토와 상하이마스터스 2회전

박준용 기자
20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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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정현(한국체대, 26위)이 ATP투어 1000시리즈 상하이마스터스 2회전(32강)에 진출했다.
 
10월 9일 중국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정현이 예선통과자 후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 93위)를 1시간 39분 만에 6-4 2-6 6-1로 물리치고 2년 연속 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이 승리를 거둔 것은 US오픈에서 2회전에 오른 이후 세 번째 대회 만이다. 청두오픈과 저팬오픈에서 첫판 탈락했던 정현은 이날 승리로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1-3으로 뒤진 정현은 연속 두 게임을 따 균형을 맞췄고 4-4에서 후르카츠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고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2-2에서 정현은 후르카츠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내리 4게임을 내줘 세트올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 시작하자마자 후르카츠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단 한 게임만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현은 1회전에서 질레스 시몽(프랑스, 31위)을 2시간 26분 접전 끝에 6-7(4) 6-4 7-6(2)로 꺾은 16번시드 마르코 체키나토(이탈리아, 21위)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정현과 체키나토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26세 체키나토는 2010년 프로에 데뷔했고 오른손잡이에 한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최고 세계랭킹은 지난 8월 6일에 수립한 21위다.
 
무명에 가까웠던 체키나토는 지난 4월 ATP투어 250시리즈 헝가리안오픈에서 럭키루저로 본선에 진출해 자신의 첫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럭키루저가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체키나토가 역대 9번째였다. 프랑스오픈에서는 다비드 고핀(벨기에, 1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위) 등을 꺾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고 크로아티아오픈에서는 자신의 두 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현이 2회전에서 맞붙게 될 체키나토. 사진= GettyImagesKorea
 
전형적인 베이스라이너인 체키나토의 주무기는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다. 여기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드롭샷도 일품이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오픈 우승 후 체키나토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챔피언십, 로저스컵, 웨스턴앤서던오픈, US오픈 등에서 1회전 탈락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오픈에서 8강에 올랐지만 지난주 차이나오픈에서는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체키나토가 우승한 두 개 대회 모두 클레이코트로 그는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상하이마스터스의 코트 표면인 하드코트에서의 성적은 신통지 않다. 체키나토의 클레이코트 승률은 42.9%(21승 28패)인 것에 비해 하드코트 승률은 15.4%(2승 11패, 정현 57.8%))에 불과하다.
 
정현과 체키나토의 2회전은 한국시각으로 오후 2시에 첫 경기가 시작되는 그랜드스탠드의 두 번째 경기로 열리며 스포츠 전문 케이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만약 정현이 승리하면 3회전에서 2번시드 조코비치와 맞붙게 된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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