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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마스터스 2회전에서 탈락한 정현. 사진= GettyImagesKorea

정현, 체키나토에 역전패... 조코비치와의 맞대결 무산

박준용 기자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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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정현(한국체대, 26위)이 ATP투어 1000시리즈 상하이마스터스 2회전(32강)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10월 10일 중국에서 열린 ATP투어 1000시리즈 상하이마스터스 2회전에서 정현이 프랑스오픈 4강 진출자인 16번시드 마르코 체키나토(이탈리아, 21위)에게 2시간 35분 만에 6-4 6-7(5) 6-7(5)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정현은 다음 상대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위)와의 맞대결도 무산됐다.
 
정현은 단 한 개의 더블폴트도 범하지 않았고 6개의 서브 에이스를 꽂았다. 첫 서브 성공률은 77%, 첫 서브 득점률은 68% 등 서브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8차례의 브레이크 기회 중 4차례 살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 4-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쉬웠다.
 
첫 게임 시작하자마자 체키나토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한 정현은 3-1에서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해 4-1로 달아났다. 체키나토는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 등을 앞세워 연속 두 게임을 따 3-4로 따라붙었지만 10번째 게임에서 정현이 강력한 서브에 이은 포핸드 위닝샷 등으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첫 세트를 챙겼다.
 
두 번째 세트 1-2에서 30-40으로 브레이크 위기에 몰린 정현은 체키나토의 포핸드 크로스 위닝샷에 실점해 게임 스코어는 1-3이 됐다. 3-5에서 정현은 15-40으로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듀스가 됐다. 하지만 체키나토의 백핸드와 포핸드가 연속 사이드 라인을 벗어나 정현이 4-5로 따라 붙었다.
 
이어 정현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무난히 지켜 듀스 게임에 돌입했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넘겼다. 타이브레이크 초반 정현은 체키나토의 예리한 스트로크에 고전해 0-2로 끌려갔다. 1-2에서 체키나토의 포핸드 발리가 네트에 걸려 2-2가 됐다. 이후 두 선수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주도권을 서로에게 내주지 않았지만 5-5에서 정현이 연속 2실점해 세트올을 허용했다.
 
세 번째 세트 2-1 세 번째 듀스에서 체키나토의 더블폴트로 정현이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고 이어 환상적인 백핸드 다운더라인으로 체키나토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곧바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는 등 연속 두 게임을 잃어 3-3 동점이 됐다.
 
이후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키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1-1에서 정현은 각 깊은 포핸드 크로스로 득점해 리드를 잡았고 긴 랠리 승부 끝에 정현의 백핸드가 네트에 맞고 상대의 코트에 살짝 떨어지는 행운까지 얻어 4-1로 달아났다. 하지만 체키나토는 활발한 공격으로 정현을 괴롭히며 내리 4점을 땄고 결국 정현은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졌다. 
 
상하이마스터스를 끝으로 아시아 시리즈를 마무리한 정현은 10월 22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ATP투어 500시리즈 에르스테뱅크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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