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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권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정홍.사진=(양구)신민승 인턴기자

정홍과 정수남, 한국선수권 대회 2관왕

양구=신민승 인턴 기자
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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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양구)신민승 인턴기자]정홍(국군체육부대, 1095위)과 정수남(강원도청, 566위)이 한국선수권 2관왕을 달성했다.
 
11월 4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73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이하 한국선수권) 남녀단식에서 정홍과 정수남이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앞서 열렸던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한국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5백만원의 훈련지원금을 받았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정홍이 손지훈(세종시청, 628위)과의 접전 끝에 6-7(6) 7-6(7) 6-0으로 역전승했다.
 
첫 세트에서 정홍은 서비스게임을 두 차례 내주며 게임스코어 0-4까지 몰렸다. 이어진 승부에서 두 선수는 공방전을 펼쳤고 정홍은 2-5로 위기를 맞았다. 위기에서 정홍은 3게임을 연달아가져가며 5-5를 만들었고 이후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켜 경기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갔다. 정홍은 타이브레이크에서 먼저 6-4로 세트포인트의 기회를 잡았지만 4포인트를 연속으로 내줘 6-7(6)로 첫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세트에서 정홍은 첫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손지훈에게 리드를 내줬다. 두 선수는 게임을 주고 받았고 정홍은 3-5로 수세에 몰렸다. 수세에 몰린 정홍은 자신의 게임을 지켜 4-5를 만들었고 다음 손지훈의 게임을 브레이크해 위기에서 벗어났고 두 선수는 각자의 게임을 지켜 다시 한 번 타이브레이크로 돌입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접전 끝에 정홍은 7-6(7)로 두 번째 세트를 가져왔다.
 
마지막 세트에서 정홍은 앞선 경기들보다 비교적 쉽게 풀어나갔다. 손지훈이 세트 초반부터 허리의 통증을 호소했고 정홍은 6게임을 내리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홍은 “한국선수권 단식 첫 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기쁘다. 첫 세트와 두 번째 세트 초반에 밀렸지만 이기려고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내 경기를 하려고 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군인정신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정수남이 유진(강원도청, 국내 47위)을 6-1 6-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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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권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정수남. 사진=(양구) 신민승 인턴기자
 
첫 세트에서 정수남은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며 4-0으로 앞서나갔다. 정수남은 다음 자신의 게임을 내주긴 했지만 2게임을 다시 가져오며 6-1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두 선수는 서로 브레이크를 하는 공방전을 펼쳤고 유진이 자신의 게임을 먼저 지켜 1-2로 앞서나갔다. 두 번째 세트의 승부처는 정수남의 두 번째 서비스게임이었다. 두 선수는 수 차례 듀스와 어드벤티지를 이어가며 한 포인트 승부를 펼쳤고 결국 정수남이 게임을 지키며 2-2를 만들었다. 이후 정수남은 3게임을 가져오며 5-2로 앞서나갔고 자신의 게임을 한 차례 내주긴 했지만 다음 게임을 가져와 6-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수남은 “우승해서 기분이 좋은 것도 있지만 4강과 결승에서 모두 같은 팀 선수와 경기를 했다. 팀이 더 높은 기량으로 발전하고 있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며 “오늘 긴장을 많이 해서 내가 머릿속으로 그리던 경기를 제대로 펼치진 못했지만 잘 극복하고 승리해서 기쁘다”고 했다.
 
글, 사진=(양구) 신민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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