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국 선수로 9년 만에 이덕희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소현(왼쪽)과 이덕희 여사

박소현, 한국 여자선수 9년 만에 이덕희배 우승

신민승 인턴 기자
2018-11-04
카카오톡 공유하기
[테니스코리아= 신민승 인턴기자]톱시드 박소현(세계Jr 70위)이 2018 이덕희배 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2그룹, 이하 이덕희배)에서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한국여자선수가 이덕희배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09년 홍현휘(은퇴) 이후 9년만이다.
 
11월 4일 강원도 춘천 송암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박소현은 푼닌 코바피투크테드(태국, 세계Jr131위)를 6-1 7-5로 물리쳤다.
 
첫 세트 초반 박소현은 강한 스트로크로 코트 좌우를 공격했고 상대에게 한 게임만 내주며 게임스코어 6-1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두 번째 세트에서 두 선수는 서로 주고받는 시소게임을 펼쳤다. 박소현은 5-5에서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한 차례 브레이크 했고 다음 자신의 게임은 지켜 7-5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소현은 "1년 정도 단식에서 트로피를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경기라 부담감도 컸지만 이겨내고 우승해 다행이다"며 "체력과 정신력을 더 끌어올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자단식 결승에서 한선용(효명고, 세계Jr 64위)은 데인 스위니(호주, 세계Jr 126위)에게 4-6 3-6으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해 18회를 맞는 이덕희배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공인하는 주니어 대회로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주니어 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ITF국제주니어대회는 가장 등급이 높은 그랜드슬램을 제외하고 1그룹부터 가장 낮은 5그룹으로 구분된다. 2001년 5그룹으로 시작한 이덕희배는 2년 만에 4그룹으로, 2006년 다시 3그룹 대회로 승급됐다. 이후 2011년부터는 2그룹으로 격상되면서 최고의 국제주니어대회로 자리 잡았다.
 
글= 신민승 인턴기자, 사진= 김도원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사)미디어윌스포츠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한강로3가, GS한강에클라트) 201호

대표이사:주원석 / 사업자등록:220-82-06977

통신판매신고:2016-서울서초-0967호/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홍주

팩스:02-755-5079 / 구독문의:070-7123-1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