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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테니스 이벤트'에서 니시코리를 꺾은 정현. 사진= 테니스코리아

정현, 이벤트 대회에서 니시코리 제압

박준용 기자
20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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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한국체대, 25위)이 이벤트 대회에서 아시아 톱랭커 니시코리 케이(일본, 9위)를 물리쳤다.
 
11월 2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드림 테니스 이벤트'에서 정현이 니시코리를 6-5(4)로 제압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위해 시작된 자선 테니스 대회 '드림 테니스'는 이벤트 대회로 지난해까지 도쿄에서 열렸지만 올해 나고야로 옮겨 진행됐다. '드림 테니스 이벤트'는 일반 테니스 대회와 달리 한 세트만 치러지고 타이브레이크도 게임 스코어 6-6이 아닌 5-5에서 적용된다.
 
게임 스코어 4-4에서 두 선수는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니시코리가 3-1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정현이 뒷심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정현은 나라 구루미(일본, 165위)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니시코리-오사카 나오미(일본, 5위) 조를 상대했다.
 
이번 이벤트 대회에는 정현과 니시코리를 비롯해 올해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오사카, 구루미, 니시코리의 코치 마이클 창(미국) 등이 참가했다.
 
다음달 초 동계훈련을 위해 태국으로 떠나는 정현은 오는 12월 27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세계 톱랭커들이 나서는 초청대회로 올해에는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 케빈 앤더슨(남아공, 6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8위), 카렌 카차노프(러시아, 11위) 등이 출전한다.
 
정현은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을 마친 후 1월 1일부터 인도 푸네에서 열리는 ATP투어 250시리즈 타타오픈에서 새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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