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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8강에 오른 정윤성. 사진= 테니스코리아

정윤성과 이덕희,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PO 8강 진출

박준용 기자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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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CJ제일제당 후원, 의정부시청, 266위)이 호주오픈 아시아-태평양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8강에 진출했다.
 
11월 29일 중국 주하이 헝친 국제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1회전(16강)에서 5번시드 정윤성이 티리겔(중국, 402위)을 1시간 14분 만에 7-6(1) 6-1로 물리쳤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4-3에서 정윤성은 연달아 스트로크 실수를 저지르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게임에서 0-3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5로 역전을 당한 정윤성은 10번째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챙겨 5-5 동점을 만들었다.
 
12번째 게임 두 번째 듀스에서 서비스 포인트로 게임 포인트를 잡은 정윤성은 이어 상대의 백핸드 서비스 리턴이 네트에 걸려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갔다.
 
타이브레이크 초반 상대의 실수 등으로 3-1 리드를 잡은 정윤성은 6-1에서 상대가 백핸드로 힘겹게 넘긴 공을 포핸드 발리로 득점해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3-1로 달아난 정윤성은 이후 큰 어려움 없이 상대를 몰아붙여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윤성은 3번시드 리제(중국, 256위)와 8강에서 맞붙는다.
 
톱시드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 203위)도 리우한이(중국, 1305위)를 6-1 6-2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덕희는 7번시드 토쿠다 렌타(일본, 298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 대회는 호주오픈 본선에 자력으로 진출하지 못한 아시아-태평양 선수들을 위한 대회다.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 남녀 주니어 단식 등 총 6개 부서가 16드로로 열리며 각 부 우승자에게는 내년 1월 14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되는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가 주어진다.
 
올해 대회 남자 단식에는 이덕희와 정윤성이 출전했고 지난해 우승자 권순우(당진시청,, 253위)는 허리통증으로 불참했다. 여자 단식에는 장수정, 여자 주니어 단식에는 구연우가 각각 나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에 도전한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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